이혼소송(이야기)

아동학대 폭력 폭언 등으로 이혼소송 상담

실장 변동현 2017. 7. 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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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폭력 폭언 등으로 이혼소송 상담

사랑만 받고 행복하게 자라야 할 아이들이 학대받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배우자의 아동학대로 인한 이혼상담이 많네요.
심한 경우 형사처분도 받게 되고요.
화가 난다고... 연약한 아이들이 학대를 당하는 경우죠.



아동학대의 가해자는 형사처분을 받으면 되지만,
학대를 당한 아이는 상처가 깊어 평생 아픈 기억 속에서 살게 되겠죠.
그리고 자신도 어른이 되면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그래서 또 다른 아동학대가 발생하지도 모르죠.



아이들은 자라난 환경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물론 유전적인 영향도 있겠죠.
그러나 아이들이 학대를 당하고 성장하면 어떻게 될까요?
원하지 않는 학대를 당하면서 성장해야 하는 아이들 때문에 마음이 아픕니다.



아동학대의 피해자인 아이들!
아이들 학대의 가해자는 내 남편도 되고 내 아내도 됩니다.
부모라는 위치가 아이들을 학대해도 되는 것일까요?
아이들이 부모를 잘못 만난 탓일까요?
이런 상담을 할 때마다 정답을 찾을 수가 없네요.



아동학대는 아이뿐만 아니라 함께 사는 남편이나 아내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죠.
가정폭력과 폭언이 난무하는 가정환경이라면 두 배로 힘드니까요.
한번 시작된 아동학대는 상습이 된다고 합니다.
화가 난다고... 마음에 안 든다고... 술만 먹으면... 이유도 다양하죠.



아무런 힘이 없는 아이들은 그냥 당할 수밖에 없죠.
신고를 해도 소용이 없으니까요.
사실 보복이 두려워서 신고도 못하고 참고 사는 아이들이 많답니다.
가해자인 부모가 없으면 갈 곳도 없고, 의식주 해결도 어려워서요.



그래서 아동학대의 피해자인 아이들은 부모가 이혼하지 않으면 계속 참고 살아야 하죠.
부모가 이혼이라도 해야만 따로 살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사정에 따라서는 부모의 이혼도 어렵죠.
부모는 이상하게도 아이들 때문에 참고 산다고 합니다.



아동학대를 당하고 사는 아이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자신들을 위해서 참고 산다는 부모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저는 아동학대로 이혼상담을 하는 경우 왜 참고 사냐고 물어봅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이혼을 하지 못하는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믿어보려고 노력하죠.



아동학대! 부모가 참고 산다고 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피해를 당하는 아이들을 생각한다면요.
아이들을 위해서 참고 살고 이혼도 어렵다고 하는 부분은 좀 아이러니한 것 같네요.
정말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다면 아동학대로부터 벗어나야겠죠.



어떻게 하면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아동학대로부터 벗어나게 할 수 있을지 모두가 고민을 해봐야 하겠죠.
그 해답은 그 아이의 부모에게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아동학대로 이한 이혼!
아이에게는 또 다른 희망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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