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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이야기)

남편 의처증

실장 변동현 2017. 6. 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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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의처증


요즘 사는게 너무 힘듭니다.

계속 오는 전화!!!

계속 오는 문자!!!

하루에도 수십통!!!

도대체 왜 그러는걸까요?


너무 사랑해서...

너무 보고 싶어해서...

이런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디야?"

"누구야?"

"왜늦어?"

"왜 늦게 받어"

반복되는 소리...

반복되는 문자!!!

너무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감시를 당해도 이렇게까지는 아닐겁니다.

해도해도 너무 합니다.

"도대체 왜 그러냐"고 하면...

"니가 의심을 받지 않게 하면 되지 않냐"라고 합니다.


도무지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의처증일까요?



마음 편하게 직장생활을 할 수가 없고..

그 흔한 친구를 만나는 건 사치입니다.


모든 것이 의심 되고...

만나는 사람마다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회식을 하거나...

친구를 만나면...

영상통화가 필수입니다.


이 사람은 할 일이 없나 봅니다.

오로지 나 하나만을 위해서 살고 있는 듯 합니다.

사랑이 아닌...감시자로...???



의처증!!!

정말 무섭죠.


본인만 모르고...

모두 다 아는 증상!!!


남편의 의처증으로 힘들게 살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이혼을 해야 하지만...

어린 자녀 때문에 참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에게는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으니까요.

다만, 언제까지 버틸지는 모릅니다.


그때가 되면 이혼을 선택하게 되겠죠.

심각한 의처증은 이혼사유가 됩니다.

혼인파탄의 원인제공자 입니다.

위자료는 당연히 받아야겠죠.



누군가를 감시 해야 한다는 것!!!

누군가로부터 감시를 당해야 한다는 것!!!

모두 힘든 일입니다.


의처증!!!

본인보다...

상대방이 더힘들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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