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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이야기)

남편이 도박 주식 게임 등으로 재산을 탕진하여 이혼상담 후 소송

실장 변동현 2017. 7. 1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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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도박 주식 게임 등으로 재산을 탕진하여 이혼상담 후 소송

이혼을 하려고 하니 빚 만 있습니다.
갑자기 집으로 오기 시작하는 독촉장들...
하나같이 협박장처럼 생겼네요.
돈을 언제까지 갚지 않으면 재산을 압류하겠다고 쓰여있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받으면 불안합니다.




누가 이렇게 만들어 놓았을까요?
참으로 답답하기만 합니다.
독촉장을 보낸 곳도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대부 업체, 저축은행 등등
본인은 한 번도 거래를 해본 적이 없는 곳이죠.




남편에게 독촉장을 보여주고 물어보니.. 아무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걱정하지 말라고... 자기가 해결한다고요.
무슨 돈이 있어서 해결한다는 걸까요?
일단 지켜보지만 왠지 믿음이 안 갑니다.
그 뒤로도 계속 독촉장이 오죠.




그동안 남편이 사업한다고 대출을 받아쓴 돈이 많습니다.
전에 살던 집도 대출을 받아서 쓰고,
대출금을 못 갚아서 이사 온 전셋집 보증금도 담보로 대출을 받아서 썼죠.
이제 남은 건 월세 보증금 1,000만 원이 전부입니다.
이것마저 없어지면 길바닥으로 나가야 합니다.




며칠을  고민하던 남편이 드디어 말을 합니다.
그동안 사업을 한다고 대출받아 간 돈은 모두 주식을 한 거라고요.
그런데 친구 소개로 주식을 산 회사가 부도났고, 주식이 모두 휴지조각이 된 거죠.
그리고 도박도 하고 인터넷 게임도 조금 했다고 하고요.
그래서 빌린 돈을 갚으려고 대부 업체에서 대출을 받았다고 하네요.
남편의 고백을 들으니 할 말이 없습니다.




마지막 남은 재산 월세 보증금 1,000만 원을 지키기 위하여 이사를 가기로 합니다.
이사라고 해봐야 친정으로 온 겁니다.
잠시 1년만 친정에서 살면서 돈을 모아 다시 집을 구하기로 하고요.
그런데 남편은 처갓집으로 와서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습니다.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외박을 많이 했으니까요.




친청으로 온 지 6개월!
지금 남편은 없습니다.
친정으로 온 지 3개월 만에 집을 나갔죠.
통장에 있던 500만 원을 가지고요.
정말 답답합니다.




그동안 주식 도박 게임 등으로 재산을 탕진해서 빚까지 만들어놓고,
이제는 집에 있는 돈까지 가지고 나가서 연락이 안 됩니다.
전화를 해도 안 받고, 카톡을 하면 확인만 하고 답장이 없죠.
얼굴도 못 본 지 오래되었고요.
어디서 뭘 하는지 모릅니다.




그렇게 1년이 되던 시점에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주식 도박 게임 등으로 재산을 탕진하여 이혼 상담을 하게 된 거죠.
이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 안타갑습니다.
결혼하고 열심히 돈을 모아놓으면 남편이 모든 재산을 탕진했으니까요.

그리고 지금은 집을 나가서 연락도 안 됩니다.
합의이혼을 하고 싶어도 남편하고 연락이 안 되어서 불가능하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혼소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혼 사유도 충분하고 증거가 있어서 승소 판결이 예상됩니다.
이혼소송을 하면서 위자료도 청구하고 아이의 친권 양육권 양육비도 모두 청구했죠.




이렇듯 남편 주식 도박 게임 등으로 재산을 탕진한 경우!
이혼소송을 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주식을 하더라도 적당히 하고,
사행성 도박이나 게임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답니다.
가족들이 불행해지니까요.

이제 이분은 이혼을 하고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합니다.
그동안 힘들었던 일은 잊어버리고요.
사실, 모두 잊기는 어렵겠지만요.

현재 이분과 똑같은 상황에 처해 있으실 경우 빨리 무료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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