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소송을 잘하는 법률사무소 연재 입니다

결혼한 지 수십 년이 된 아내의 황혼이혼 소송 - 남편의 부당한 대우로 이혼만 원하는데도 협의이혼을 안 해주는 가부장적인 남편 본문

이혼소송(이야기)

결혼한 지 수십 년이 된 아내의 황혼이혼 소송 - 남편의 부당한 대우로 이혼만 원하는데도 협의이혼을 안 해주는 가부장적인 남편

실장 변동현 2020. 1. 30. 10:37
320x100

결혼한 지 수십 년이 된 아내의 황혼이혼 소송 - 남편의 부당한 대우로 이혼만 원하는데도 협의이혼을 안 해주는 가부장적인 남편 [무료상담전화(문자) 010-3711-0745]


아내가 원하는 건 이혼뿐이랍니다.

위자료도 필요 없고 재산분할도 필요 없고요.

그런데도 남편이 협의이혼을 안 해준다고 하네요.


아내는 가부장적인 남편 때문에 수십 년 동안 힘들게 살았답니다.

과묵한 성격과 심한 폭언 그리고 모욕 등 견디기 힘든 결혼생활이었거든요.

그러나 아내는 이혼을 쉽게 하지 못했답니다.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했고 자식들도 있고요.

그러다 보니 수십 년을 살게 된 것이죠.


남편의 부당한 대우는 아내뿐만이 아니라 자식들에게도 똑같았다고 하네요.

내 자식이니 내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식으로요.

이러한 환경에서 자식들도 힘든 생활을 했고요.

그러다가 성인이 되자마자 자기 살길을 찾아 모두 독립을 했답니다.

아버지에게 도움을 받을 생각도 안 했고 도움을 줄 사람도 아니고요.

그래서인지 살길을 찾자 빨리 출가를 했다고 하네요.


그러다 보니 집에 남은 건 아내와 남편뿐이었죠.

남편의 부당한 대우는 점점 심해지고요.

엄마가 자식들을 잘못 가르쳐서 그 모양이라고 하고요.

자신이 한 행동들은 절대로 인정을 하지 않는답니다.


이렇게 아내는 남편과 한집에서 단둘이 10년 동안이나 살았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항상 자식들이 엄마 걱정을 했고요.

여러 번 이혼을 하라고 했지만 참고 살았고요.

아내 역시 너무 고지식한 게 문제였죠.


그러나 참고 견디면서 사는 것도 세월 앞에는 어쩔 수 없더랍니다.

나이가 점점 늘어나면서 몸이 생각대로 되지 않거든요.

여기저기 안 아픈 곳이 없다 보니 정식적으로도 힘들고요.


그러다가 문득 이렇게 살다가는 죽겠다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남편의 성격은 변하지 않고 점점 더 심해지거든요.

아내를 밀어서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고 하네요.


남편은 병원에 한번 와보지 않더랍니다.

그러다 보니 퇴원은 자식들 집으로 했고요.

자식들이 이대로 두다가는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아서 모셔온 것이죠.

그리고 늙고 병든 어머니를 설득해서 이혼을 하시라고 하고요.

이런 자식들의 권유로 어머니가 마음을 바꾼 겁니다.


아내가 원하는 건 이혼 하나뿐이라고 하네요.

위자료도 필요 없고 재산분할도 필요 없답니다.

오로지 이혼만 원하시거든요.


그러나 이런 말은 들은 남편이 자식들 집에 찾아와서 아내를 강제로 데리고 가려고 해서 경찰까지 출동을 했답니다.

그 뒤로는 아내와 자식들에게 계속 협박을 하고요.

이러나 아내가 가만히 있을 수 없게 된 것이죠.


아내와 상담을 해보니 좋게 대화로는 안될 것 같네요.

남편이 협의이혼을 해줄 사람도 아니고요.

대화가 되어야 합의를 하든 말든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혼을 하려면 소송을 하는 수밖에 없답니다.


이혼소장을 접수하고 송달을 시키면 답변서를 제출할 겁니다.

좋게 합의를 하자고 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그렇다면 합의 조정은 어렵겠죠.

그러면 면접 가사조사를 하고 재판을 하게 되고요.

그리고 판결을 받을 수 있는데 그 기간이 수개월을 걸린답니다.


이렇게 이혼소송을 해도 남편은 최대한 시간을 끌 겁니다.

재판이 끝날 때까지 아내 탓을 하면서 이혼을 못한다고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혼 소송 기간이 길어질 것 같네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아내가 이혼소송을 하면 이혼 판결이 난다는 것이죠.

이혼 사유도 충분하고 증거도 있고요.

다만, 남편이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서 소송 기간이 달라질 뿐이랍니다.


이렇듯 아내의 이혼은 조금 늦은 감이 있네요.

그동안 고생을 너무 많이 했거든요.

자식들조차 이혼을 하고 마음 편하게 살라고 했지만 지금까지 참고 살았고요.

그러다 보니 아내가 너무 고지식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죠.


그렇지만 지금이라도 늦지는 않은 것 같네요.

앞으로 살아야 할 날들이 많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이혼소송을 해서라도 판결로 정리를 하고 마음 편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이혼소송을 하는 김에 위자료하고 재산분할 청구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작정 포기할 필요는 없거든요.

힘들게 소송을 해서 이혼 판결만 받으면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거든요.

지금은 이혼만 한다는 생각이지만 소송 중에 마음이 변할 수도 있고요.

그럴 때는 청구취지 변경 신청을 해서 위자료하고 재산 분할 청구를 하면 된답니다.


아내가 위자료하고 재산분할 청구를 하면 모두 인정이 될 것 같네요.

남편에게 혼인 파탄의 책임이 있기 때문에 위자료를 받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이혼을 하기 때문에 재산의 절반을 받을 수 있고요.

그렇다면 무조건 포기하기보다는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겠죠.


저희는 이렇게 황혼 이혼을 하려는 분들의 상담이나 소송을 많이 하고 있답니다.

모두들 사정이 있고 힘들게 살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사정이 있는 분들이라면 언제든지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경험 많은 저희가 좀 더 자세한 상담을 통하여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이혼을 하더라도 개개인 사정에 따라서 소송 방법이나 절차가 다를 수 있으니까요.

[무료상담전화(문자) 010-3711-0745]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