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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많이 먹는 남편의 가정폭력을 피해서 집을 나온 아내가 이혼 위자료 재산분할 청구 소송 본문

이혼소송(이야기)

술을 많이 먹는 남편의 가정폭력을 피해서 집을 나온 아내가 이혼 위자료 재산분할 청구 소송

실장 변동현 2020. 2. 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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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술 때문에 조용할 날이 없었다는 아내가 있답니다.

술만 먹으면 폭언을 하고 살림을 부수었거든요.

그런데 술을 안 먹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조용하고요.

그러다 보니 나 혼자 참고 살면 되겠지라는 생각에 지금까지 살았다고 하네요.


그러나 아내도 참고 사는 게 한계가 있었나 봅니다.

결국은 집을 나왔거든요.

아이들도 성인이 되어서 따로 살다 보니 남편과 한집에 단둘이 살면서 더 힘들었기 때문이라네요.

남편은 거의 알콜중독 수준까지 되었고요.

그래서 더 이상 함께 살수 없어서 집은 나온 것이죠.


아내와 상담을 해보니 정말 고생을 많이 했네요.

결혼하고 20년 넘게 남편의 가정폭력을 참고 견디었거든요.

자식들 때문에 이혼도 못했고요.

그러나 이제는 자식들도 이혼을 하시라고 한답니다.

그러니 더 이상 버틸 힘이 없게 된 것이죠.


아내는 남편의 가정폭력을 피해서 자식들 집으로 왔습니다.

자식들도 힘들게 살았기 때문에 빨리 독립을 했거든요.

성인이 되자마자 조그마한 방을 얻어서 집을 나왔고 지금은 더 큰 집으로 이사를 했고요.

아버지에게 도움을 받지도 않고 독립을 한 것이죠.


아내가 집을 나오기까지 결정적인 이유는 남편의 가정폭력이랍니다.

남편이 점점 술을 많이 먹기 때문에 아내에게 가해지는 폭언과 위협이 폭행 수준에 이를 정도가 되었거든요.

이웃들의 항의와 신고로 경찰도 여러분 출동했지만 소용이 없고요.

거의 매일 술을 트집을 잡고 시비를 걸고 죽인다고 협박을 하니 도저히 함께 살수 없게 된 겁니다.


이러한 사정으로 집을 나온 아내가 이혼을 원하고 있네요.

그렇지만 남편이 협의이혼을 해줄 사람이 아니죠.

대화도 안되고 말도 안 통하고요.

그러다 보니 이혼을 하려면 어쩔 수 없이 소송을 할 수밖에 없답니다.


이럴 때는 다른 방법이 없는 것 같네요.

이혼소장을 접수하고 남편에게 송달을 시켜야 하거든요.

어차피 협의이혼을 할 수 없다면 강제로 이혼을 해야 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남편이 이혼소장을 받으면 답변서를 제출할 겁니다.


만약에 남편이 이혼을 못한다고 답변서를 제출해도 이혼을 될 것 같네요.

이혼 사유도 충분하고 증거도 모두 있거든요.

그래서 합의 조정으로 빨리 끝나기는 어렵겠지만 이혼 판결은 날 겁니다.


그리고 이혼소장을 접수할 때는 남편 앞으로 되어 있는 집에 가압류나 가처분 신청을 해야 한답니다.

그래야 승소 판결을 받은 후에 위자료나 재산분할로 받을 돈을 받을 수 있거든요.

그렇지 않으면 남편이 집을 어떻게 해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집에는 설정되어 있는 대출금이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면 될 것 같네요.

그러면 남편이 매매나 담보대출 등을 받지 못하거든요.

아니면 그냥 위자료하고 재산분할 청구금액으로 가압류 신청을 해도 되고요.


이렇게 가처분이나 가압류를 해두면 불안감 없이 마음 편하게 소송을 할 수 있답니다.

아내의 이혼소송은 남편이 쉽게 해줄 것 같지 않아서 소송 기간을 길게 잡아야 할 것 같네요.

합의를 해주면 조정으로 몇 달이면 끝나지만 판결까지 가면 수개월이 걸리거든요.

그러면 면접 가사조사를 하고 재판을 한 후 선고를 하니까요.

그래서 단기간이 아닌 조금 길게 걸린답니다.


이혼소송 중에는 남편의 다른 재산도 확인해야 할 것 같네요.

남편의 통장이나 보험 주식 등을 확인할 수 있거든요.

은행이나 해당 기관에 사실조회 신청을 하면 모두 확인이 되니까요.

그래서 재산이 확인되면 모두 재산분할 청구에 포함해서 청구를 해야 한답니다.


아내의 말에 의하면 모든 재산은 남편이 관리했고 지금까지 생활비를 받아서 썼기 때문에 다른 재산이 있을지도 모른답니다.

그래서 남편의 은행 통장을 꼭 확인해봐야 할 것 같네요.

이렇게 모두 확인해서 추가 재산이 나오면 아내가 받을 재산은 더 늘어날 테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이혼소송 중에는 꼭 남편의 다른 재산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답니다.


남편의 성격상 이혼소송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그래도 이혼을 하려면 어쩔 수 없답니다.

어차피 한 번은 겪어야 할 일이고요.

그래서 이혼을 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빨리 소장을 접수해야 한답니다.

이혼소송은 한번 시작을 하면 어떻게든 끝나게 되어 있으니까요.

합의 조정이나 판결로 이혼을 할 수 있거든요.


이렇게 수십 년 동안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힘들게 살다가 이혼을 하려는 아내가 있답니다.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사정에 있었기 때문에 뭐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지금이라도 이혼을 하고 앞으로 마음 편하게 살면 되거든요.

그렇기 하기 위해서는 이혼소송이라는 큰 고비를 잘 넘겨야겠죠.

그래서 마음 굳게 먹고 시작해야 할 것 같네요.


이제 아내는 몇 달을 더 기다려야 한답니다.

그래봐야 몇 년이 아니라 몇 달이죠.

그동안 수십 년을 참고 살아왔는데 앞으로 몇 달 정도쯤은 아무것도 아닐 것 같네요.

이혼을 하면서 위자료하고 재산분할로 돈을 받으면 아내 혼자도 얼마든지 살수 있으니까요.

자식들도 옆에서 큰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고요.

그래서 더 이상 두려워할 필요가 없겠죠.


중요한 것은 아내가 이혼소송을 하면 승소 판결은 당연하답니다.

남편이 어떠한 말을 해도 변명밖에 안될 테니까요.

그래서 위자료도 인정되고 재산의 절반도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렇기 때문에 아내가 포기할 이유가 하나도 없답니다.


저희가 이혼상담이나 소송을 해보면 이렇게 가정폭력으로 힘들게 살고 있는 분들이 많답니다.

그런데 개개인의 사정에 때라서 이혼도 쉽게 못하는 것 같네요.

그렇지만 언젠가는 이혼을 하게 되는 것 같고요.

그것도 협의이혼보다는 이혼소송으로 많이 하게 되고요.

그러다 보니 이혼마저도 마음대로 못하고 힘들게 살고 있는 분들이라는 생각이 안타깝기만 하네요.

그러나 살기 위해서는 이혼소송이라도 해서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답니다.


이제 아내도 이혼소장을 접수하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될 것 같네요.

가압류나 가처분 신청도 해야 하고 소송 중에는 재산 파악도 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할 일이 많답니다.

어렵게 시작을 한 만큼 이혼소송을 할 때는 확실하게 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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