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아내의 별거가 길어지면 자동 이혼이 될까요?

남편과 아내의 별거가 길어지면 자동 이혼이 될까요?

이혼상담 중에 자동 이혼이 되는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동 이혼은 없답니다.
반드시 법원에서 이혼을 해야 하니까요.
협의이혼이 아니면 재판이혼으로요.
그래서 이혼도 어렵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분들의 사정을 들어보면 모두 배우자와 별거를 오랫동안 하고 있네요.
배우자가 가출을 해서 연락이 안 된지 오래되었고요.
어쩌다 한번 정도 연락이 되더라도 어디에 사는지도 모르죠.
그러다 보니 자동 이혼이 되는지 물어보시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혼이라도 조금 편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에 서겠죠.

부부가 오랫동안 별거를 하거나, 연락이 되지 않는다면 자동 이혼이 되었으면 좋을 겁니다.
사실 더 이상 부부라고 할 수도 없으니까요.
부부의 정도 없고 얼굴도 보고 싶지 않고요.
그래서 이혼을 하더라도 서로 얼굴을 안 보고 이혼할 수 있는지 물어보시는 분도 있답니다.
정말 얼굴을 보고 싶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자동 이혼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혼도 쉽게 하고 보고 싶지 않은 얼굴도 안 보고요.
자동 이혼이 안된다고 하면 어떤 분들은 이렇게 말씀하시죠.
"아니~내가 이혼을 한다는데 왜 자동 이혼이 안되나냐고요~?"
법이 그렇다고 설명을 해드려도 믿고 싶어 하지 않는답니다.
말은 그렇게 해도 그래도 결국은 이해를 하시죠.

부부가 이혼을 하려면 협의이혼이나 재판이혼을 해야 합니다.
오랫동안 별거를 하면 서로 연락이 안 되는 경우가 많죠.
서로 연락이 되어도 서로 협조가 안되는 경우도 많고요.
이때는 협의이혼이 아니라 재판이혼(이혼소송)을 해야 한답니다.
이혼소송을 하면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판결로 이혼을 할 수 있습니다.

별거가 길어지면 혼인 파탄이 왔다고 보게 됩니다.
다만, 별거한지 얼마나 오래되었냐가 중요하죠.
별거를 하게 된 사정도 참고가 되고요.
별거를 오래 하면 서로 부부라고 하기 어렵죠.
별거 후에 다른 사람과 살고 있는 경우도 있고, 다른 사람과의 아이가 있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이럴 때는 서로 원해서 쉽게 이혼이 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러나 이혼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고요.
별거를 하고 있더라도 개개인의 사정이 있으니까요.
어떤 분은 감정적으로 이혼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었죠.
이분도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고요.

그래서 자동 이혼이 되는지 물어보시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혼을 해야 하는데 이혼을 안 해주거나, 먹고살기 바쁜데 법원까지 가서 이혼을 하고 싶지 않으니까요.
그러나 이혼은 법원에서 가서 해야 하죠.
협의이혼을 하던 이혼소송을 하던지요.
중요한 것은 이혼을 하려면 뭔가를 해야 한다는 거죠.
가만히 있으면 자동 이혼이 안되니까요.

배우자와의 별거 기간이 길어지더라도 자동 이혼은 안됩니다.
반드시 법원에서 협의이혼이나 재판이혼을 해야 한답니다.
별거 기간이 오랫동안 길어지면 혼인 파탄이 왔다고 보이므로 소송을 하면 판결로 이혼이 가능하죠.

현재 이러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 더 이상 고민하지 마시고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소송 경험이 많은 저희가 좀 더 자세한 상담을 해드리고, 소송을 해서 판결도 받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