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 -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으나, 상대방이 별거 중에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만났다는 사실이 인정되어 승소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 -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으나, 상대방이 별거 중에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만났다는 사실이 인정되어 승소한 사례

상대방을 미혼자로 알고 만나다가 상간자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갑자기 상대방의 배우자라는 사람이 연락을 해서 부정행위를 했다고 하니까요.
분명히 상대방을 미혼자로 알고 있는데 결혼을 한 기혼자라고 하니 놀라게 됩니다.
실제로 상대방이 기혼자인지 모르고 만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정과 상관없이 상대방의 배우자는 무조건 부정행위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위자료를 요구하게 되고, 합의가 안되면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을 하게 됩니다.

상간자로 몰린 사람은 억울하여 사실대로 말을 하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상대방의 배우자는 그 말을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믿고 싶지도 않으니까요.
그래서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소장을 받게 되면 정말 난처하게 됩니다.
상간자로 몰릴 경우 진실을 밝히려면 그 과정이 힘드니까요.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을 하는 배우자들도 이해가 갑니다만,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하더라도 무조건 인정을 해서는 안됩니다.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으나, 상대방이 아내와 별거 중에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만났다는 사실이 인정되어 승소한 사례를 소개해드립니다.
이분이 처음에 남자를 알게 된 것은 친구의 페이스북입니다.
친구도 이 남자를 잘 알지 못했지만  친구 대신 몇 번 대화를 하다 보니 서로 호감이 갔습니다.
그래서 약속을 하고 만난 후 사귀게 되었습니다.

이 남자는 혼자 살고 있어서 자주 왕래를 하면서 결혼 이야기까지 나오게 됩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남자가 살고 있는 집도 방문했고요.
그리고 돈이 필요하다고 하면 돈도 빌려주었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이 만나지 3개월 정도 되었을 때 갑자기 어떤 여자에게 전화를 받게 됩니다.
전화를 한 여자는 이 남자의 아내였고, 왜 자기 남편하고 바람을 피우냐고 합니다.
그때야 이 남자가 유부남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겁니다.

남자의 아내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을 사실대로 이야기합니다.
유부남인지 몰라고 결혼 이야기까지 하기로 했다고요.
그러나 이 남자의 아내는 이분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다짜고짜 위자료를 달라고 합니다. 자그마치 3천만 원이나요.
이 남자가 유부남인지 모르고 만난 것도 억울한데 위자료로 3천만 원이나 달라니요. 거절을 했습니다.
그러자 이 남자의 아내가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한 겁니다.

법원에서 온 소장을 받아보니 처음부터 유부남인지 알고 만났고, 유부남인지 알면서도 남편 혼자 살고 있는 집까지 드나들면 부정행위를 했다고 쓰여있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의 혼인관계가 파탄이 되었기 때문에 위자료로 3천만 원을 청구한다고 쓰여있습니다.
소장에 쓰여있는 내용을 보니 더 황당합니다.

이 남자와 만나면서 아내와 자식이 있다는 말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하기 위해서 집을 마련한 후 혼자 살고 있다고 했고요.
이 남자가 결혼하면 좀 더 좋은 집에서 신혼생활을 하자고까지 했습니다.
그 말을 믿고 적은 액수지만 돈도 빌려주었고, 가까운 친구들에게 결혼할 남자라고 소개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아내와 자식까지 있는 유부남이었던 겁니다.

이분이 변론과정에서 이 부분은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입증을 했습니다.
이 남자 와주고 받은 카톡, 문자 등 입증에 필요한 증거를 모두 제출했고요.
친구들까지 확인서를 써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남자가 혼자 살면서 결혼하자고까지 한 부분은 주장했습니다.
그 결과 소송 과정에 밝혀진 내용이 있습니다.
이 남자와 아내가 별거 중이었던 거죠. 그래서 혼자 살고 있었던 겁니다.
이미 두 사람의 혼인관계가 파탄 난 거나 마찬가지였고요.
두 사람이 이혼 이야기까지 오고 갔고, 이혼을 하기로 하고 별거를 하고 있었던 겁니다.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억울하게 당한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승소를 하게 되었죠.

승소한 판결문에는 이러한 내용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두 사람이 별거 중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점, 혼자 살고 있어서 유부남이라는 것을 알기 어려웠던 점, 두 사람이 이미 혼인 파탄에 이르렀다는 점,  결정적으로 아내와 자식까지 있는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고 만났다는 사실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거나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유부남인지 모르고 만나다가 상간녀 위자료 청구를 당했을 때는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진실이 밝혀지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이성을 만나다 보면 유부남 유부녀를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모르고 만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알게 된다면 바로 그만두어야겠죠.
그런데 그게 쉽지 않은가 봅니다.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을 하거나 당하는 소장을 보면, 알고도 만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
소송을 하는 쪽이나 당하는 쪽이나 모두 공격과 방어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소송을 하기 전이나 당한 후에는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료상담 010-3711-0745 변동현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