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폭행을 하고 감금을 해서 집은 나온 후 이혼 소송

남편이 폭행을 하고 감금을 해서 집은 나온 후 이혼 소송

남편이 폭행을 하고 집에 감금을 해서 이혼을 하려는 분이 있습니다.
남편에게 폭행을 당한 것도 모자라 감금을 당하면서 살았다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이분은 결혼하고 5년 가까이 이렇게 살았다고 합니다.
너무 무서워서 어디에 말도 못하고 그냥 살았다고 하네요.
최근 몇 달은 집에서 나오지도 못했고요.
그러다가 친정부모님의 도움으로 집에서 나와 이혼을 하려고 하는 것이죠.

친정부모님은 딸하고 연락이 잘 안되고 전화를 해도 너무 이상해서 집에 찾아온 겁니다.
평소에도 사위가 무뚝뚝하기는 했지만 이 정도인지는 몰랐고요.
어쩐지 딸의 목소리 등이 어딘가 이상했답니다.
가끔 몸에 멍 자국도 있었고요.
그런데도 별거 아니려니 하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일이 이지경에 이른 거죠.
딸이 말을 안 하니 알 수가 없었던 겁니다.
딸은 남편이 너무 무서워서 말도 못한 거죠.

남편은 친정부모님의 신고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딸은 무슨 이유에서 인지 고소도 취소해주려고 합니다.
그만큼 남편을 무서워합니다.
그러나 친정부모님이 반대를 하고 있죠.
친정부모님의 권유로 이혼을 하려고 하고요.
그런데 남편이 이혼을 못해준답니다.
그리고 협박을 하고 있죠.

이분과 상담을 하면서 남편이 너무 무서우면 이렇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혼을 하고 싶어도 너무 무서워서 못하는 거죠.
너무 무섭고 협박을 당하면 신고도 못하고요.
그래서 그런지 가정폭력을 당하면서 이혼을 못하고 사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은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부모나 가족들이 나서서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혼도 혼자서 하기 힘드니까요.

이분은 다행히 친정부모님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협의이혼이 아니라 이혼소송을 하게 되었죠.
남편이 협의이혼을 해줄 사람이 아니라서요.
고소를 취소해주지 않으면 가만 안 둔다고 협박 문자를 보낼 정도이니까요.
남편에게 전화가 오거나 문자가 와도 너무 무섭다고 합니다.

이혼소송을 하려고 하니 또 걱정입니다.
남편과 만나고 싶지 않은데 만나게 될까 봐요.
이혼소송을 하더라도 남편을 법원에서 한 번쯤은 보게 되거든요.
판사님이 부르면 출석을 해야 해서요.
조정기일이나, 조사 기일이 지정되면 출석을 하게 되고 남편도 출석을 하게 되거든요.
그러나 법원에서 남편을 보게 되더라도 너무 걱정 안 해도 됩니다.
남편 얼굴을 보는 것이 불편할 수 있지만, 무슨 일이 벌어지지는 않으니까요.
가능하면 남편 얼굴을 안 보면 좋겠지만 이혼소송에서는 한 번쯤 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혼을 하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이혼은 서로 합의해서 하지 않으면 쉽지가 않습니다.
소송을 한다는 것은 합의를 못한다는 것이고, 흔히들 진흙탕 싸움을 한다고 하죠.
특히 폭력적인 배우자일 경우 합의가 잘 안됩니다.
그래서 소송 과정도 힘들 수 있죠.
그렇지만 참고 이겨내야 합니다.
이혼을 하려면 한 번쯤 겪어야 하는 과정이니까요.
가정폭력이라는 이혼 사유가 있고, 입증이 가능해서 이혼 판결이 선고되므로 그때까지만 참으면 됩니다.

이제 이분은 이혼소송을 하면 판결로 위자료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힘들게 살아온 만큼 충분한 보상을 받아야겠죠. 
다행히 남편에게 재산도 있어서 위자료하고 재산분할도 받게 됩니다.
남편이 순순히 합의를 해줄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변론을 잘해서 만족스러운 판결을 받아야 합니다.
승소 판결만 받으면 돈을 받기는 어렵지 않을 테니까요.
이분 혼자서는 결정하지 못했을 이혼소송을 친정부모님이 나서서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족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분이 남편의 폭력에서 벗어나 지금이라도 이혼소송을 하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이분과 같이 가정폭력을 당하면서 힘들게 살고 있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소송 경험이 많으므로 좀 더 자세한 상담을 통하여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혼상담 010-3711-0745 변동현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