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소송을 잘하는 법률사무소 연재 입니다

부부의 의무를 져버린 외도 이혼 본문

이혼소송(이야기)

부부의 의무를 져버린 외도 이혼

실장 변동현 2017. 6. 17. 13:27
320x100

부부의 의무를 져버린 외도 이혼

요즘들어 이 사람의 휴대폰이 바쁩니다. 

계속되는 진동!!!

벨소리가 나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는것 같습니다.


진동이 오면 어디론가 슬며시 가네요.

나 좀 나갔다 올께!!

어디가는데...?

잠깐이면 되 금방 꺼야!!!

이 한마디만 하고 나가버리네요.

이렇게 주말을 혼자 보내게 되었죠.


금방 온다던 사람이 안옵니다.

기다리는건 질색이죠.

바로 전화합니다.

이상하게 안받네요. 한번 두번...


집에 들어온건 새벽!!!

그리고 잡니다.

아침해가 뜨거나 말거나...계속


이제는 주말이면 나갑니다.

동창회 모임...

회사 등산...등등

핑계도 많네요.


그래도 부부라고 의심도 안하죠.

이 사람을 믿으니까요.



주말마다 나가는게 너무 이상합니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했던가요?

믿고 싶지 않은 일이 생긴거죠.


맞습니다.

이 사람이 바람을 피고 있었죠.

외도라고도 하죠.


그토록 숨기고 있던 휴대폰이 나를 도와주었네요.

둘이 싸웠나 봅니다.

계속된 카톡...문자...전화


그러다가 딱!!!걸린거죠

내용을 보니 둘이 부부입니다.

사랑해..

보고싶어...등등



생각 할수록 화가 납니다.

믿었던 사람이라...배신감은 두배!!!


자기는 죽어도 아니랍니다.

쿨하게 인정을 하면 될것을...

증거가 있어도...그쪽에서 혼자 좋아서 보낸거랍니다.

이런 사람하고 계속 살아야 할까요?



고민이 됩니다.

한번 용서하고 다시 살고 싶은데...

이 사람이 용서를 빌지 않습니다.

뭐가 그리 당당한지...


차라리 몰랐더라면 이런 시련은 없었겠죠.

바보처럼 들키고...

꼬리치고 내 사람을 꼬신 그쪽!!!

가만 안두려고 합니다.


이 사람은 어떻게 할지..곧 결정을 할 겁니다.

용서를 빌면 봐줄 마음도 있고요.


베우자의 외도...힘든 부분입니다

부부의 의무 중 "정조"를 져버린 것이죠.


왜?

외도를 할까요???

본능일까요?

바람핀 당사자만 수 있겠죠.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