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가정폭력을 피해서 집을 나온 후 몇 년 동안 별거를 하고 있는 아내가 원하는 이혼

남편의 가정폭력을 피해서 집을 나온 후 몇 년 동안 별거를 하고 있는 아내가 원하는 이혼

가정폭력을 피해서 집을 나온 지 몇 년이나 된 아내가 있답니다.
그런데 남편이 가출했다고 신고를 한다고 협박을 한다고 하네요.
어쩔 때는 실종신고를 한다고 문자를 보내고요.
그럴 때마다 아내는 이혼을 해달라고 사정을 했답니다.

폭력적인 남편이 이혼을 쉽게 해줄 리가 없죠.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기대를 하면서 산지 몇 년이나 됩니다.
남편에게 전화도 하고 카톡도 하고 문자도 보내보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하네요.
그런데도 아내는 계속 희망을 가지고 살고 있답니다.

남편이 원하는 건 하나라고 하네요.
아내가 무조건 집으로 들어오는 것이죠.
집에 들어오면 이혼을 해준다고 하면서요.
하지만 남편을 믿을 수 없기 때문에 들어갈 수도 없답니다.
지금까지 여러 번 속았거든요.

아내가 집을 나온 건 살기 위해서랍니다.
남편의 폭언과 폭행 때문에 신고도 여러 번 하고 병원에 입원까지 했었거든요.
그런데도 다시는 폭력을 하지 않겠다고 각서도 쓰고 형사처분까지 받았는데도 소용이 없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집을 나올 때도 칼을 들고 죽인다고 위협을 해서 도망을 나온 겁니다.
경찰이 출동해서 남편의 데리고 가서 조사를 하고 벌금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 뒤로 집에 들어오면 죽인다고 협박을 하는 바람에 집에도 못 들어가고 지금까지 별거를 하고 있는 것이죠.

아내하고 상담을 해보니 안타깝기만 합니다.
남편이 해주지도 않을 이혼을 바라고 있기 때문이죠.
방법이 뭐냐고 물어보지만 이혼소송을 하는 수밖에 없다고 여러 번 알려주어도 계속 물어보네요.
아내도 소송을 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답답한 마음에 물어본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협의이혼을 해주지 않을 남편에게 사정을 하고 있는 아내가 답답하기도 하네요.

저희가 이혼상담이나 소송을 하다 보면 이런 사례가 정말 많습니다.
거의 대부분은 협의이혼을 안 해주기 때문에 소송을 해서 판결을 받아 강제로 이혼을 하고 있답니다.
이런 분들도 처음에는 어떻게든 협의이혼을 해보려고 했었지만 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특히 가정폭력이 심하고 대화가 되지 않는 경우 절대로 합의이혼을 안 해주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혼을 하려면 어쩔 수 없이 소송을 하게 되는 것이죠.

이번에 상담을 한 아내도 이혼을 하려면 소송을 해야 한답니다.
남편이 아내가 바라는 대로 협의이혼을 해줄 사람이 아니거든요.
이 부분은 아내도 잘 알고 있다고 하고요.
그런데도 남편에게 협의이혼해달고 사정을 하면서 몇 년 동안 별거를 하고 있죠.

남편이 주민등록을 말소시킨다고 협박을 하는 바람에 주소도 다른 곳으로 옮겨놓았다고 하네요.
남편이 찾아올까 봐 겁도 나고요.
그리고 월급을 받는 통장도 다른 사람의 것이랍니다.
이 정도로 남편을 무서워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남편이 협의이혼을 해줄 거라고 믿고 사정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아내는 이혼을 하려면 빨리 소송을 해야 한답니다.
아니면 그냥 이대로 살아도 되고요.
그런데 남편하고 이혼을 하지 않고 살다 보니 지원이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혼을 하고 싶은데 남편이 안 해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혼을 해야 하는 아내가 소송을 하지 않고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이라서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답답하게 느껴지기만 하네요.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고 이혼소송을 하면 되는데 지금까지 안 하고 사정만 했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되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선택은 아내가 해야 하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는 한답니다.

가정폭력으로 인한 소송은 당연히 이혼 판결입니다.
증거도 충분하고요.
진단서, 진료기록지, 신고 내역, 협박 문자 등 엄청 많네요.
그렇다면 위자료도 받을 수 있고, 남편 앞으로 되어 있는 재산분할도 청구하면 받을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아내가 이혼소송을 하면 모두 청구해서 받을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아내가 상담은 여러 번 했습니다.
그런데도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을 못 했다고 하네요.
아마도 남편에게 협의이혼을 기대하고 있는 것 같네요.
그렇기 때문에 소송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겠죠.

이런 경우 남편이 협의이혼은 해줄 사람이 아니라는 것은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답니다.
아내 본인도 잘 알고 있을 것이고요.
그런데도 이혼소송을 못하고 몇 년째 힘들게 살고 있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소장을 접수하고 몇 달만 참고 재판을 하면 판결을 받아 이혼을 할 수 있을 텐데요.
그렇게 되면 위자료도 받고 재산분할도 할 수 있고요.
그러면 지금보다는 좀 더 편안하게 살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아내가 여러 번 상담을 할 때마다 자세하게 상담을 해주고 있답니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 방법도 모두 알려드리고요.
그런데도 남편이 협의이혼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면서 사정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아내가 안타깝기만 합니다.
소송을 했으면 진작에 이혼을 했을 테니까요.

[무료상담전화(문자) 010-3711-0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