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간통이 탄로 나자 남편을 찾아와서 폭행을 한 상간남에게 위자료 청구 소송

아내와 간통이 탄로 나자 남편을 찾아와서 폭행을 한 상간남에게 위자료 청구 소송

상간남이 용서를 빌기는커녕 남편을 찾아와서 폭행을 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용서해 주어야 할까요?

이번에 상담을 한 남편의 황당한 사례입니다.

아내의 간통을 알게 된 남편이 추궁을 하였고 자백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상간남에게 전화를 했더니 다짜고짜 폭언부터 했다고 하네요.

증거 있냐고 하면서요.

증거는 아내의 자백 외에도 카톡 사진 등이 많거든요.

그런데 다음날 저녁에 상간남이 술을 먹고 찾아왔더랍니다.

아내하고 남편을 죽인다고요.

아내에게는 왜 증거를 잡혔냐고 폭언을 하고요.

남편에게는 마음대로 하라고 폭언을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가만 안 두겠다고 하자 폭행을 하더랍니다.

갑자기 당한 일이라 방어도 못하고 얼굴을 맞고 옆구리를 맞았다고 합니다.

아내가 신고를 했고 경찰이 출동해서 상간남은 연행 되었죠.

이렇게 황당한 일을 당한 남편이 상해 진단서를 끊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경찰서에 가서 진술하면서 법대로 처벌해 달라고 했답니다.

그러자 상간남은 약을 올리듯이 몸으로 때울 거라고 하더랍니다.

이렇게 나오는 상간남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게 된 겁니다.

저희가 상담이나 소송을 해보면 이런 사례가 가끔 있습니다.

용서를 빌기는커녕 협박을 하고 폭행까지 하는 경우죠.

간통죄가 없어지다 보니 벌어지는 일인 것 같네요.

간통으로 고소를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폭행 사건으로 고소를 하고 조사까지 받게 되는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남편이 상간남에게 위자료 청구는 당연합니다.

간통을 하고 폭행까지 했으니까요.

한마디로 남편을 완전히 무시한 거죠..

마치 네가 어쩔 건데 마음대로 할 거면 해보라는 식으로요.

이렇게 간통을 하다가 탄로 난 후에도 막무가내로 나오는 상간자가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은 용서를 빌거나 합의를 하려는 것과 반대인 사람들이랍니다.

그래서 상간자 손해배상 청구 소송까지 당하게 되는 것 같네요.

좋게 끝내고 싶어도 도저히 그럴 수가 없거든요.

현재 남편은 고민이 많다고 합니다.

상간남에게 위자료 청구는 당연히 하겠지만, 아내는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을 못 했거든요.

생각 같아서는 이혼을 하고 싶지만 아이가 있거든요.

그래서 한번 기회를 줘보고 싶은 생각도 있답니다.

그런데 상간남하고 바람피운 것을 생각하면 찝찝하기도 하고요.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하다고 하네요.

남편은 아내와 상간남이 간통한 증거가 있기 때문에 두 사람에게 소송을 할 수 있습니다.

아내에게 이혼소송을 하면서 상간남에게 함께 위자료 청구를 할 수 있거든요.

아내하고 이혼을 안 하더라도 상간남에게만 위자료 청구를 할 수 있고요.

또 아내하고는 협의이혼을 하고 상간남에게는 위자료 청구 소송을 할 수 있고요.

이렇게 마음만 먹으면 선택을 할 수 있죠.

그런데 아내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을 못 해서 고민이랍니다.

이렇게 간통은 아내가 했는데 고민은 남편이 하게 되는 것 같네요.

모두 가정을 지켜보려는 생각 때문이겠죠.

이런 마음을 아내가 알아주어야 하는데 몰라줄까 봐 걱정이 되는 건 왜일까요?

아마도 한번 용서를 해주면 또다시 바람을 피우기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것이죠.

미리 앞날을 알 수도 없고요.

하여튼 남편은 상간남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바로 하기로 했습니다.

폭행까지 한 상간남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거든요.

자존심도 상하고 너무 괘씸하고요.

상간남이 간통을 한 증거 있으니 위자료는 당연히 인정될 겁니다.

다만, 금액이 얼마나 인정될지가 문제죠.

간통 외에도 폭행까지 당했기 때문에 평균보다 보금 많을 것 같네요.

그렇다고 해고 이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송을 한다면 약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 사이에서 인정될 겁니다.

남편은 아내와 이혼을 하지 않더라도 상간남에게 위자료는 꼭 받고 싶다고 합니다.

상간남에게 폭행까지 당한 것을 생각하면 너무 억울해서 잠도 안온거든요.

맞은 게 아파서가 아니라 너무 황당해서요.

그래서 소장을 접수하고 송달을 시킨 후에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소장을 받고 어떤 팡계나 주장을 하는지요.

이렇게 아내와 간통을 한 상간남에게 폭행을 당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기도 한답니다.

이럴 때는 절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겠죠.

법대로 처벌을 받게 하고 위자료도 받아야 하니까요.

그래서 합의가 아닌 소송까지 하게 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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