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아이가 내 아이...ㅠ

언니의 아이가 내 아이...ㅠ

누구에게나 비밀이 있는것 같습니다.

가족들만이 알고 있는 비밀!!!

어린나이에 아이를 낳게 되었죠.

겁도 나고,

누구에게 이아기도 못하고...

그렇게 미혼모가 되었습니다.

아이를 책임질것 같았던 이 사람!

아이를 낳자 마자 연락두절입니다.

어쩔수 없이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되었죠.

너무 어린나이라 직접 키울수도 없고,

끝내야하는 공부도 있죠.

어쩔수 없이 좋은 곳으로 보내기로 합니다.

그때 구세주가 나타납니다.

그분은 큰언니!

결혼은 했지만 아직 아이가 없죠.

힘든 결정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언니가 내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출생신고를 하면서 눈물이 납니다.

다른사람이 아니고 언니여서 다행이죠.

보고 싶을때 언제든지 볼 수 있으니까요.

세월이 흘러 어느덧 성인이 된 아이!

피는 속이지 못하나 봅니다.

서로 끌리기라도 하는걸까요?

언니에게는 미안하지만,

내 아이를 찾고 싶습니다.

언니는 반대합니다.

낳은 자식만 자식이 아니라...

키운자식도 자식이기 때문입니다.

그 말은 맞습니다.

그래도 내 자식인데...

그렇게 언니하고 사이가 조금씩 멀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내 아이가 찾아왔습니다.

자기를 낳아준 생모!

자기를 길러준 부모!

두 부모 사이에서 고민이 너무 많았나 봅니다.

고민끝에 내린 결론!

생모를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소송을 하게 되었죠.

친생자관계존부확인 청구 소송!

생모에게는 친생자관계존재확인을,

길러준 부모에게는 친생자관계부존재확인 청구 소송을 함께 했습니다.

소장접수 후 유전자 검사를 하고,

판결을 받아 가족관계등록부를 정정하게 되었죠.

이렇듯 낳은 친자식을...

어떤 사정에 의해 다른 사람을 부.모로 출생신고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원래대로 돌려야 하는 경우가 생기죠.

이때 판결로 가능합니다.

부모와 자식의 연은 끊을 수 없다고 하죠.

마음대로 끊고 싶어도 끊을 수 없고요.

그런데 가끔 호적에서 파고 싶다거나...

호적에서 나오고 싶다고 상담을 하는 분이 있습니다.

이럴때는 정말 난감하죠.

부모와 자식!

어떤 사이일까요?

한번쯤 생각해 보시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

참고로, 좋은 부모 밑에 좋은 자식이 있다고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