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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주식을 하면서 대출을 받고 카드빚이 많아지자 집을 나간 후 연락을 끊어서 빚독촉에 시달리던 남편이 이혼 소송 본문

이혼소송(이야기)

아내가 주식을 하면서 대출을 받고 카드빚이 많아지자 집을 나간 후 연락을 끊어서 빚독촉에 시달리던 남편이 이혼 소송

실장 변동현 2019. 10. 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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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주식을 하면서 대출을 받고 카드빚이 많아지자 집을 나간 후 연락을 끊어서 빚독촉에 시달리던 남편이 이혼 소송 [무료상담전화(문자) 010-3711-0745]


결혼 후 배우자의 빚 때문에 혼인 파탄이 오는 경우가 많답니다.

빚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인 것 같네요.

과소비를 하거나 주식을 하거나 도박을 하거나 카드를 많이 쓰거든요.

그런데 그 빚을 모르게 만들고 감당하기 힘들면 도망을 가버린다고 하네요.

그리고 연락도 끊어버리고요.

그러면 집에 남아있는 사람이 빚독촉을 받게 되고요.


이러한 사실을 알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배우자의 빚을 대신 갚아주기도 한답니다.

다시는 안 그러겠다는 다짐이나 각서도 받고요.

그러나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하네요.

한번 빚을 갚아주고 정신을 차리면 다행이지만 계속 빚을 만들기도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밑빠진 독에 물 붙기 되듯이 빚이 점점 많아진답니다.

그러면 그 빚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고 탄로가 나면 가출을 해버리는 것이죠.


문제는 집을 나간 사람이 오랫동안 연락을 끊고 집에 안 들오면 이혼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답니다.

계속 기다리면서 살 수는 없거든요.

그렇다고 그 빚을 모두 갚아 줄 수도 없고요.

가출한 배우자의 빚을 갚아주다가는 같이 죽거든요.

그러다 보니 살 사람은 살아야 하기 때문에 정리를 하게 되는 것 같네요.

그리고 이혼을 해야 배우자의 빚을 신경 쓰지 않게 되고요.


그런데 연락 두절이라 이혼도 쉽지 않답니다.

연락이 되어야 협의이혼을 하자는 말을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인지 몇 년 동안이나 빚독촉에 시달리면서 이혼도 못하고 살고 있는 분들도 있는 것 같네요.

그렇지만 별거가 길어지면 어떻게든 이혼하게 되겠죠.


이번에 이혼소송을 하게 된 분은 남편입니다.

아내가 빚이 많아지자 도망을 가서 연락을 끊었고요.

아이까지 두고 집을 나갔다고 하네요.

가출한지는 2년이 넘었고요.

이제는 이혼을 하고 싶답니다.


아내가 빚이 많다는 것은 집을 나간 후에 알았다고 하네요.

결혼할 때 빚을 갚아준 적이 있었지만 그 뒤로는 없는 것으로 알았거든요.

그리고 아내에게 월급도 모두 주었고요.

그런데 항상 돈이 없다고 했다네요.

그렇다고 아내가 과소비를 한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아내를 믿고 살았답니다.


그런데 아내가 갑자기 집을 나갔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친정에 간 줄 알았고요.

그러나 친정에도 오지 않았고 뭔가 이상하더랍니다.

그때야 처제가 사실대로 이야기를 했다고 하네요.

결혼 전부터 갚지 못한 빚이 있었고 결혼 후에도 빚이 많았다고 하더랍니다.

알고 보니 아내가 주식을 하고 인터넷으로 도박을 하면서 빚이 생겼던 것이죠.


이렇게 친정식구들은 아내의 빚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말은 안 해주고 쉬쉬하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내가 가출한 후에야 알려주고요.

아내가 부탁을 해서 그랬답니다.

진작에 알려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만 하고요.

그러면서 연락이 안 되어서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하고요.

그러다 보니 친정식구들까지 믿지 못하게 된 것이죠.


아내가 집을 나간 후 독촉장이 계속 오더랍니다.

대부 업체에서도 오고 카드회사에서도 오고요.

아내와 주소가 함께 되어 있다 보니 집으로 오는 우편물을 남편이 계속 받게 되고요.

그래서인지 계속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불안하게 살았다고 하네요.


남편은 이런 일이 계속 생기자 얼마 있다가 이사를 했답니다.

마침 계약기간도 끝나기도 했고요.

그런데 얼마 되지 않은 보증금도 모두 까먹었더랍니다.

아내에게 월급을 모두 주었는데 월세도 안 내고 다른데 쓰느라고 공제가 된 것이죠.

그래서 화가 나 아내 주소는 그대로 두고 왔다고 하네요.

더 이상 아내에게 오는 우편물을 받고 싶지 않았고요.


남편은 이사를 온 뒤에도 아내에게 연락을 계속해보았지만 차단을 시켰는지 안되더랍니다.

친정식구들도 연락이 안 되고 모른다고 하고요.

그러다 보니 포기를 하게 되었고 아이와 함께 살았다고 하네요.

아이도 더 이상 엄마를 찾지 않고요.


이렇게 남편은 아내 때문에 돈 한 푼 없이 새로 시작을 했답니다.

아이와 함께 부모님 집으로 들어오게 되었고요.

월급을 모아 집을 구할 때까지 어쩔 수 없게 되었거든요.

그래서인지 부모님도 며느리에 대한 좋은 소리 안 하시고요.

그러다 보니 생각할수록 화가 났다고 하네요.

이러한 상황에서 몇 년 살다 보니 이혼까지 하게 된 것이죠.


남편은 이제 아내가 집에 들어온다고 해도 함께 살 마음이 없답니다.

아내 없이도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 되었거든요.

아이도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잘 자라고 있고요.

가출한 뒤 몇 년 동안 연락 한 번 없는 아내도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이쯤에서 정리를 하고 싶답니다.


이럴 때는 이혼소송을 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가출한 아내가 연락 두절이라서 협의이혼은 못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이혼소장을 접수한 후 친정집으로 보내야 한답니다.

친정집에서도 모른다고 하면 공시송달 신청을 해서 명령을 받으면 되거든요.

판사님이 친정식구들에게 아내와 연락이 되는지 어디에 사는지 확은 한 후에 공시송달 명령을 해주시니까요.

그러면 아내 없이도 이혼 판결을 받을 수 있죠.


남편이 청구할 것은 아이의 친권 양육권 지정입니다.

그리고 양육비하고 위자료도 청구해야 하고요.

아내에게 돈이 없다고 해도 소송을 할 때는 모두 청구해서 판결로 받아두어야 한답니다.

그래야 나중에라도 받을 수 있거든요.


이렇게 배우자가 빚을 많이 지고 도망을 가버리면 이혼을 하게 된답니다.

언제까지나 기다리면서 따로 살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서로 오랫동안 떨어져 살다 보면 더 이상 부부라고 할 수도 없고요.

그러다 보니 이혼을 하더라도 쉽게 못하고 소송까지 하게 되는 게 현실인 것 같네요.


이제 남편도 이혼소송을 해서 승소 판결을 받아 정리를 한 후에는 새 출발을 하고 싶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최소한 몇 달을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

그런 다음에는 아이와 함께 마음 편하게 살면 되겠죠.


저희가 이혼상담이나 소송을 해보면 이런 사례가 정말 많답니다.

한 사람은 열심히 살려고 하지만 한 사람은 반대인 경우인 것 같네요.

빚을 갚아주어도 또 빚이 생기고요.

그리고 빚을 숨기다 보니 빚이 더 생기고요.

그러다가 빚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가 되면 도망가듯 가출을 해버리고요.

이럴 때는 혼인 파탄이 올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부부는 함께 노력하지 않으면 살기 힘들다는 것이겠죠.


이렇듯 빚은 남편만 있는 게 아니랍니다.

의외로 빚이 많은 아내들도 많거든요.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서 남편이나 아내도 얼마든지 생길 수 있는 게 현실이라고 하네요.

그러다 보니 숨기게 되고요.

그러다 보니 이혼까지 하게 만드는 게 빚인 것 같네요.


이번에 이혼소송을 하게 된 남편도 아내의 빚 때문에 이혼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잘 살 것 같네요.

남편은 아내와 달리 성실하고 알뜰하거든요.

그래서 이번 소송은 희망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승소 판결을 받기까지 몇 달만 참고 기다리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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