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제출한 이혼소장을 받은 남편의 이혼소송 이야기

아내가 제출한 이혼소장을 받은 남편의 이혼소송 이야기

어느 날 갑자기 이혼소장을 받게 된 남편!
아내가 법원에 접수한 이혼소장입니다.
남편 입장에서는 이혼소장을 받을 이유가 없는데 이상하죠.
이혼소장을 내용을 본 남편은 기가 막힙니다.

내가 언제 이런 짓을 했지?
이혼소장을 보니 가정폭력에 재산 탕진에 파렴치한으로 되어 있네요.
남편은 사업을 하느라고 가정을 잘 돌보지 못한 것은 있습니다.
그래서 재산을 탕진한 것일지도 모르죠.
그러나 가정폭력은 기억에 없답니다.

가정폭력이라~?
아무리 생각해도 가정폭력을 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이혼소장에 쓰여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가족들에게 폭언은 한 적이 있는 것 같네요.
폭언이 가정폭력이라면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죠.

남편은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하여 사업을 선택했죠.
그러나 결국은 부도가 나고 아내가 이혼소장에서 말하는 재산을 탕진한 건 맞습니다.
그런데 고의로 재산을 탕진한 것도 아닌데 그렇게 쓴 아내에게 화가 나게 됩니다.
사업이 부도나고 잠시 술을 입에 대면서 아내에게 폭언을 한 것이 문제였나 봅니다.

아내는 이런 남편 때문에 힘들었을지도 모르죠.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혼을 선택했을까요?
남편은 그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것 같네요.
그래서 이혼을 선택한 아내에게 이혼소장을 받게 되고요.

남편의 사업부도가 결국은 혼인 파탄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재산을 탕진하고 가정폭력을 한 남편이 되었으니까요.
이제는 좋았던 시절로 되돌리기는 힘들겠죠.
그래도 이혼만은 피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네요.

사업이 부도나고 아내에게 이혼 이야기를 많이 들었죠.
그때마다 이혼만은 안된다고 했고요.
힘든 시기를 선택한 벗이 바로 술!
아내를 선택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아내는 그저 남편의 화풀이 대상이었나 봅니다.
아내가 그러지 말라고 수없이 말을 했겠지만 그 말이 들리지 않았으니까요.
아내의 말을 듣지 않은 결과는 바로 이혼소장입니다.
이제는 아내에게 용서를 빌어도 소용이 없겠죠.

남편은 아내에게 이혼소장을 받으니 정신이 바짝 듭니다.
그러나 이미 늦은 대가로 받은 이혼소장이라서 어떻게 할 방법이 제한적이죠.
이혼을 결심한 아내의 마음을 돌리기 어려우니까요.
아내가 대화를 피하고 있고요.

아내에게 이혼소장을 받은 남편은 오늘도 고민입니다.
아내가 원하대로 이혼을 해줄 것인지...
아니면 변명 아닌 변명을 하면서 아내의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고 적극적으로 대응을 할 것인지요.
사실, 아내의 주장이 모두 맞은 건 아니니까요.

남편도 이혼소장을 받은 이상 진실을 밝히고 싶죠.
한쪽 말만 듣고 판단을 할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이혼소장에 대한 답변을 하기로 했고요.
앞으로 서로 합의가 되지 않으면 진흙탕 같은 이혼소송을 해야 합니다.

아내에게 이혼소장을 받은 남편!
이혼상담을 받는 것도 힘드네요.
아내에게 할 말도 많고 하고 싶은 말도 많으니까요.
그래서 선택한 무료상담 시간은 길어진답니다.
앞으로 힘든 이혼소송기간도 길어질테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