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빚 이혼 - 이혼할 때 남편이 진 빚은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남편 빚 이혼 - 이혼할 때 남편이 진 빚은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이혼하면 남편이 진 빚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시는 분이 많습니다.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받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나중을 기약해야 하죠.
문제는 남편이 아내 앞으로 진 빚입니다.
남편이 갚지 않으면 채무자인 아내가 갚아야 하니까요.
남편이 진 빚으로는 아내 명의로 사업을 하면서 미납한 세금이나 4대 보험료 등입니다.
그리고 대출을 받거나 거래처에 미납한 대금도 있고요.
이렇게 만들어 놓은 빚은 채무자인 아내가 모두 떠안게 됩니다.
그래서 남편이 아내 명의로 사업을 하다가 이혼을 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 같네요.

남편이 명의를 빌려달라고 하면 거절하기 힘들죠.
이미 사업을 망해서 신불자가 된 남편 명의로는 더 이상 사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아내 명의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도 사업에 미련이 남아 아내에게 조르고 조릅니다. 그러면 거절하기 어렵죠.
아내 명의로 사업을 하더라도 잘되면 문제가 없겠죠.
빚만 지고 또 망해서 문제가 되는 겁니다.
결국은 이혼을 하기에 이르고, 그 빚은 모두 채무자인 아내가 갚아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남편은 자기가 모두 갚는다고 큰소리를 치지만 갚은 능력이 없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이혼을 하면 나중에 갚아주겠다는 남편도 있죠.
과연 그렇게 될까요? 이혼하면 남남이 되는데 알아서 갚아줄 남편이 몇 명이나 될지 저도 궁금합니다.

이혼상담을 하다 보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많이 물어보십니다.
그럴 때마다 답답하죠. 당장 어떻게 할 방법이 없으니까요.
이혼을 하더라도 우선 판결을 받아두고 나중에 받을 기회가 생기면 받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게 됩니다.
그런데도 돈이 없으면 어떻게 받냐고 계속 물어봅니다.
돈은 없으면 받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소송을 하면 승소 판결을 받아두어야 합니다.
소송을 안 하고 협의이혼을 하면 따로 집행력 있는 공증을 받아두어야 하고요.
그래야 나중에 이혼한 남편에게 재산이 생기면 바로 집행을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돈이 없으면 나중을 기약해야 한다는 것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혼할 때 남편이 돈이 없다고 해서 아무것도 안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돈이 있든 없든 나중을 위해서 공증을 하던지 소송을 해서 판결을 받아두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혼할 때 남편에게 돈이 없으면 바로 받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포기한 채 빚을 떠안고 이혼만 하면 안 되겠죠.
남편하고 합의가 안되면 이혼소송을 해서라도 판결을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남편이 아내 명의로 사업을 하면서 빚만 남기고 이혼을 하게 될 위기에 처해있다면 언제든지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소송 경험이 많으므로 좀 더 자세한 상담을 통하여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혼상담 010-3711-0745 변동현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