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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의처증에 의한 폭언 폭행 등으로 힘들게 살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편이 의처증뿐만 아니라 생활비도 안 주고 있어서 이혼소송을 하 본문

이혼소송(이야기)

남편의 의처증에 의한 폭언 폭행 등으로 힘들게 살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편이 의처증뿐만 아니라 생활비도 안 주고 있어서 이혼소송을 하

실장 변동현 2018. 6. 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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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의처증에 의한 폭언 폭행 등으로 힘들게 살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편이 의처증뿐만 아니라 생활비도 안 주고 있어서 이혼소송을 하려는 아내 [무료상담전화(문자) 010-3711-0745]

남편의 의처증이 정말 무서운 것 같네요.
지금까지 신앙생활로 기도하면서 살았죠.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생활비도 안 줍니다.
돈을 주면 밖에 나가서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돈이 없어야 집에만 있을 거라고 하면서요.
사정이 이지경까지 이르다 보니 살 수가 없죠.

남편하고 결혼한 지는 10년입니다.
신앙심과 아이만 없었으면 진작에 이혼을 했을 겁니다.
그러나 기도와 아이 하나만을 보면서 참고 살았죠.
남편의 의처증은 신혼 때부터 나타났죠.
지금 생각하면 연애할 때도 조금씩 보였고요.
그렇지만 기도를 하면 모두 해결될 줄 알았습니다.

남편의 의처증은 점점 심해졌습니다.
이제는 창살 없는 감옥이나 마찬가지죠.
오로지 아이 하나만을 바라보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남편의 의처증이 폭언 폭행까지 발생했죠.
남편이 아이를 때렸거든요.

이유는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엄마가 잠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간 사이에 집으로 전화한 아빠가 엄마를 찾았고 모른다고 하자 화를 내고 끊었죠.
그리고 퇴근을 해서 아내에게 낮에 어디 가서 누구를 만나고 왔냐고 하면서 폭언을 하면서 난동을 부렸고요.
그러면서 아이에게 계속 물어보자 아이가 모른다고 하자 아이에게 엄마하고 한패라고 하면서 거짓말한다고 폭언을 하고 폭행을 했습니다.
너무 놀란 아내가 신고를 했고 경찰까지 출동했는데도 진정이 안되어서 강제로 데리고 갔죠.

아내의 신고로 조사를 받고 온 남편이 아내하고 아이를 가만 안 둔다고 협박까지 했습니다.
어떤 놈이 사주해서 자기를 신고한 것이냐고 하면서 그놈을 데리고 오지 않으면 가만 안 둔다고 난리를 칩니다.
이러니 아내가 도저히 집에 있을 수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이하고 잠시 집에서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친정으로 가려고 했으나 아이가 학교에도 가야 해서 가까운 곳에 원룸을 얻게 되었죠.

아내가 아이하고 집을 나오자 남편이 갑자기 사정을 합니다.
집에만 들어오면 모든 걸 용서해주겠다고요.
그러다가 또 화가 나면 협박을 하는 문자를 보냅니다.
지금 어떤 놈이랑 살고 있냐고요.
아내가 아니라고 해도 자기 눈으로 보기 전에는 믿지 못한다고 무조건 집으로 들 아우라고 합니다.

아내는 너무 치쳤습니다.
그래서 이혼을 해달라고 했죠.
그러나 쉽게 이혼을 해줄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나하고 이혼하고 어떤 놈하고 살려고 그러냐"라고 "누구 좋으라고 이혼을 해주냐고 절대 못해준다"라고 합니다.
사실 아내는 남편이 이혼을 해줄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죠.
그러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혼을 해달라고 사정을 해본 겁니다.
그랬더니 역시나 남편은 이혼을 해줄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아내가 이혼소송을 할 수밖에 없게 된 거죠.

이번에 이혼상담을 하고 소송을 하려는 아내의 사정입니다.
아내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남편의 의처증으로 10년 동안 힘들게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아내의 말이 모두 사실이라면 남편의 의처증 증세가 너무 심하고요.
의처증이 심하다 보니 폭언을 하게 되고 폭행까지 했죠.
아내가 집을 나온 후에는 다른 남자하고 살고 있다고 의심을 하고 있고요.
사정이 이 정도라면 도저히 살 수 없겠죠.

저희가 이런 사례로 소송을 하다 보면 의처증이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의심으로 가득 차있기 때문에 대화가 안되거든요.
하루 종일 확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정말 창살 없는 감옥에서 살아야 하죠.
거기다가 돈을 주면 남자를 만나러 나간다고 생활비를 안 주니 간단한 것조차도 마음대로 살 수가 없습니다.
아이에게 사주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못 사주고요.

더구나 남편의 의처증이 아이에게까지 폭언을 하고 폭행을 할 정도입니다.
지금까지 아내가 아이 때문에 참고 살아왔는데 아이가 맞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죠.
아내의 인내도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아내 혼자 노력을 해도 안되는 게 있거든요.
그렇지만 남편이 이혼을 안 해줍니다.

아내의 이혼소송은 진행과정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남편하고  합의 조정 등이 안될 것 같거든요.
서로 대화가 되고 이해가 되어야 조정을 해볼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사정 때문에 남편이 조정에 응하지 않고 끝까지 갈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다 보면 가사조사도 해야 하는 등 판결까지 기간이 조금 오래 걸리게 되죠.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내가 이혼을 하려면 소송을 해야 합니다.
남편의 의처증 폭언 폭행은 모두 재판상 이혼 사유가 되니까요.
증거도 있어서 소송을 하면 판결로 이혼이 됩니다.
그렇다면 위자료도 청구해서 받아야 하고 아이의 친권 양육권도 가져오고 양육비도 받아야겠죠.
그리고 두 사람이 10년 동안 살면서 형성된 재산도 나누어야 하고요.
소송을 하더라도 이러한 판결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힘든 시간이 될 겁니다.
그렇지만 참고 이겨내야겠죠.

아내의 이혼소송은 너무 늦은 감이 있습니다.
지나온 시간을 생각해보면 너무 힘든 시간이었죠.
그렇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왜 진작에 이혼을 하지 않고 바보처럼 살았을까라는 후회도 할 수 있습니다.
식구들도 왜 그렇게 사냐고 싫은 소리를 했을 테고요.
그러나 이혼은 개개인의 선택입니다.
살기 힘들다고 무조건 이혼부터 할 수는 없거든요.
그러다 보니 오랫동안 참고 살다가 이혼을 하기도 하고 바로 이혼을 하기도 하죠.
그래서 본인이 결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문제인 것 같네요

이번에 이혼소송을 하려는 아내는 너무 힘들게 살았습니다.
그만큼 남편의 의처증 등이 심했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혼도 쉽게 못합니다.
앞으로 이혼소송도 어렵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고요.
이혼 판결을 받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혼을 하려면 어쩔 수 없죠.
남편하고 합의가 안되니 소송이라도 해서 판결로 정리를 해야 하니까요.

이제 아내도 이혼소송이라는 한고비만 잘 넘기면 지금보다는 더 행복하게 잘 살 것으로 기대합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이혼은 시기가 있는 것 같네요.
무조건 참고 산다고 해결될 일은 아니죠.
현재 내가 힘들고 도저히 살 수 없어서 죽을 것 같다면 바로 뭔가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를 하게 되니까요.
실제로 후회하는 분들이 정말 많거든요.
모두들 힘들게 참고 살다가 뒤늦게 이혼을 하는 분들인 것 같네요.

이혼을 해야 한다면 준비가 필요합니다.
협의이혼을 하거나, 이혼소송을 하더라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자세하게 알아보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 같은 경험이 많은 곳에서 모두 알려드릴까요.
그렇기 때문 현재 이혼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무료상담전화(문자) 010-3711-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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