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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외도로 이혼소송 - 아내가 협의이혼 숙려 기간 중에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우다가 남편에게 들켜서 이혼소송을 당한 사례 본문

이혼소송(이야기)

아내의 외도로 이혼소송 - 아내가 협의이혼 숙려 기간 중에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우다가 남편에게 들켜서 이혼소송을 당한 사례

실장 변동현 2018. 8. 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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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외도로 이혼소송 - 아내가 협의이혼 숙려 기간 중에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우다가 남편에게 들켜서 이혼소송을 당한게 된 사례

협의이혼 신청을 한 후 숙려 기간 중에 상대방의 외도를 알게 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실제로 이런 일이 많습니다.
협의이혼 신청만 하면 모두 끝나는 줄 알고 이러지는 않겠죠.
그런데도 숙려 기간을 참지 못하고 다른 사람을 만나다가 배우자에게 탄로가 나서 소송을 당하게 되는 것 같네요.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그 기간 동안만 잠깐 안 나면 되는데 왜 들키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왜 들키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요.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죠.
둘이 좋으면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고 만나게 되니까요.
설마 어떻게 알겠어...라고 방심하기도 하고요.
어떤 사람은 네가 알면 어떻게 할 건데...라고 대놓고 만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협의이혼을 하지 못하고 이혼소송을 당하게 됩니다.
솔직히 서로 좋게 협의이혼을 하려고 신청을 한 건데 상대방이 바람을 피운다는 것을 알고 그냥 넘어갈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냥은 절대 못 넘어갈 것 같네요.
그래서 상대방의 외도를 알게 되면 협의이혼을 해줄 수 없게 되겠죠.
어쩌면 당연한 것이고요.

이번에 이혼상담을 하고 소송을 하려는 남편이 바로 이런 사례입니다.
아내가 이혼을 해달라고 해서 그냥 서로 좋게 협의이혼을 하기도 했죠.
그런데 협의이혼을 신청하자마자 마치 이혼이라도 한 것처럼 퇴근도 늦고 외박도 합니다.
사실 아내가 성실하게 산 건 아니지만 이혼 신청을 하기 전에는 이렇게까지는 하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좋게 말합니다.
"협의이혼 신청은 했지만 아직 이혼이 된 건 아니니 일찍 일찍 들어오라"고요.
그러나 아내는 "법원에 신청을 했으면 됐지 뭐가 더 남아 있냐"라고 막무가내로 나왔죠.
그리고"이제 자유롭게 살 거니까 상관을 하지 말라"라고 합니다.

그러던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나다가 남편에게 들켰습니다.
화가 난 남편이 아내를 미행했거든요.
퇴근 후에 아내를 몰래 따라가봤습니다.
그러나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나고 저녁을 먹고 모텔로 들어가는 것까지 확인을 했죠.

남편은 화가 많이 났지만 몇 시간을 꾹 참고 두 사람이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두 사람이 나오는 현장을 잡았죠.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찍으면서 두 사람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두 사람이 당연하다는 듯이 침착합니다.
마치 증거를 잡으라는 듯이 가만히 있습니다.

이렇게 증거를 잡은 남편에게 아내가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봅니다.
그래서 사실대로 각서를 쓰라고 했죠.
그러자 아내가 "그럼 이혼을 해줄 거냐"라고 물어봅니다.
남편은 "그건 내가 알아서 할 거니까 각서나 쓰라"고 했죠.

아내가 각서를 썼습니다.
각서를 보니 두 사람 협의이혼을 신청하기 전부터 만났습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은 황당합니다.
이런 줄도 모르고 아내가 원하는 대로 협의이혼을 해주려고 했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부터입니다.
각서를 쓴 아내가 집을 나가버렸거든요.
마치 마음대로 하라는 식이었죠.
집을 나간 아내가 연락도 피하면서 숙려 기간이 끝나고 꼭 출석하라는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고요.
협의이혼을 안 해주면 자기가 이혼소송을 하겠다고 협박도 했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이렇게 나오자 협의이혼을 해줄 생각이 없어졌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죠.
그래서 법원에 가서 협의이혼 신청을 취소했습니다.
그리고 아내와 상간남에게 위자료 청구를 하기로 한 겁니다.

저희가 이혼상담이나 소송을 하다 보면 이런 사례가 의외로 많습니다.
외도 사실을 숨기고 협의이혼 신청까지 했으나 숙려 기간 동안을 참지 못하고 계속 바람을 피우다가 탄로가 나는 경우죠.
불륜이 탄로만 나지 않았으면 성공한 이혼이었을 텐데 그 기간을 참지 못하고 흔히 말하는 그 짓을 하다가 들킨 겁니다.
그러니 외도 사실을 알게 되면 어느 누구라도 좋게 이혼을 해줄 수는 없겠죠.
그래서 협의이혼을 취소하고 이혼소송을 하게 되는 것 같네요.
그리고 불륜을 저지른 상간자에게도 위자료 청구 소송을 하게 되고요.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그냥 협의이혼을 해주었다면 정말 억울했을 겁니다.

살다 보면 그냥 모르고 넘어가는 일이 정말 많습니다.
그중에 배우자의 외도 사실도 포함되겠죠.
수많은 사람들이 바람을 피우지만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중에 일부가 탄로가 나서 이혼을 당하고 소송을 당하는 거니까요.
그러다 보니 바람을 피우고 있는 상대방에게 속아서 협의이혼을 해주는 경우도 생기는 것 같네요.

그러나 이번에 이혼소송과 함께 위자료 청구 소송을 하려는 남편은 아내에게 속아서 협의이혼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협의이혼이 아니라 이혼소송을 하고 불륜을 저지른 아내와 상간남에게 위자료를 청구하려고 하니까요.
아내가 사실대로 쓴 각서도 있고, 두 사람이 만나고 있는 사진 그리고 모텔에 들어가는 사진 그리고 모텔에서 함께 나오는 동영상 등이 있기 때문에 소송을 안 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러한 증거가 있기 때문에 아내와 상간남은 남편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할 겁니다.

남편은 지금까지 아내가 이혼을 해달라고 한 이유가 다른 남자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는 그게 맞았죠.
그것도 모르고 협의이혼을 해주려고 했습니다.
만약에 남편이 아내의 외도를 모르고 속아서 협의이혼을 해주었다면 정말 억울했을 겁니다.

남편은 소송을 빨리하려고 합니다.
이제는 아내에게 정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혼을 하더라도 그냥은 못해주고 아내와 상간남에게 위자료를 받아야겠죠.
그리고 이혼을 하더라도 최대한 길게 끌어서 판결로 가고 싶다고 합니다.
소장을 접수한 후 합의 조정으로 쉽게 해주고 싶지 않다고 하고요.
그만큼 남편이 화가 나고 아내와 상간남이 괘씸하다는 뜻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이런 남편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협의이혼을 신청했다고 해서 이혼이 되는 건 아닙니다.
숙려 기간이 있고, 최종적으로 판사님에게 이혼 확인서를 받아서 이혼신고를 해야 이혼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협의이혼 신청을 한 후에 아내나 남편의 외도를 알고 소송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협의이혼 신청은 취소가 되겠죠.

저희가 남편과 같은 사례를 보면 안타깝기도 합니다.
서로 좋게 협의이혼을 하려고 하다가 아내의 외도를 알게 되고 소송까지 하게 되었으니까요.
한편으로는 아내에게 속아서 이혼을 하지 않게 된 것이 다행이기도 하고요.
그러나 소송을 하지 않고 서로 좋게 이혼을 하고 서로 갈 길을 갔다면 더 좋았겠죠.
그렇지만 아내의 외도를 알게 되었으니 그냥은 협의이혼을 할 수 없습니다.
소송을 해서 아내와 상간남에게 위자료를 받아야 하니까요.

저희가 하는 이혼상담이나 소송 중에는 이런 사례가 정말 많습니다. 
처음에 이런 사실을 알게 되면 화가 나게 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그러나 결론은 그냥 용서가 안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위자료를 받고 합의를 해주기도 하고 끝까지 합의가 안되면 어쩔 수 없이 소송까지 하게 됩니다.
이럴 때는 자세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저희처럼 경험이 많은 곳에서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소송을 해서 판결도 받아서 드리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언제든지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남편은 아내와 상간남에게 소장을 접수한 후에 승소 판결을 받아 위자료를 받으면 됩니다.
증거도 있으나 소송이 어렵지는 않을 것 같네요.
앞으로 아내와 상간남에게 받게 될 위자료가 얼마나 되는지가 중요하겠죠.
[무료상담전화(문자) 010-3711-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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