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도박이나 게임중독으로 인한 재산탕진 및 빚 때문에 혼인파탄 이혼 소송

남편의 도박이나 게임중독으로 인한 재산탕진 및 빚 때문에 혼인파탄 이혼소송

도박이나 게임에 중독되면 혼인파탄이 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재산을 탕진하게 되거든요.
그리고 빚도 많아지고요.
그런데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모른다는 겁니다.

도박이나 게임에 중독되면 재산을 탕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계속하려면 돈이 필요하거든요.
그러다가 돈이 부족하면 빚을 지게 되고요.
담보대출을 받거나 신용대출을 받아서 하기 때문이랍니다.

이렇게 도박이나 게임을 했다가는 언젠가는 탄로가 납니다.
그때는 이미 늦게 되죠.
이미 재산도 탕진한 뒤고 남은 건 빚 독촉뿐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혼인 파탄에 이르게 되는 것 같네요.

이번에 이혼상담을 하고 소송을 하려는 분은 아내입니다.
남편은 직장에 오래 근무하지 못하고 그만두고 이직을 자주 했고요.
그러다 보니 제대로 된 수입이 없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다고 하네요.

아내가 일을 해서 번 돈으로 먹고살고 있답니다.
남편은 밖보다 집에서 있는 시간이 많고요.
그러다 보니 게임을 거의 하루 종일 했다고 하네요.
그 일로 부부싸움도 많이 했고요.

남편이 1년 정도를 백수로 지내면서도 취업을 할 생각이 없었답니다.
아내가 돈을 벌어오기 때문이었죠.
그러다 보니 아내가 남편을 먹여살리고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남편은 인터넷 도박에 중독되어 신용대출까지 받아서 탕진을 했다고 하네요.
인터넷 게임에도 돈을 많이 썼고요.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 아내가 알게 된 건 독촉장 때문이었죠.
집안 청소를 하던 중에 남편이 숨겨놓은 독촉장을 보게 된 겁니다.
그 일로 크게 부부싸움을 하게 되었고요.
경찰까지 출동하고서야  진정이 되었다고 하네요.

어떻게 된 것이냐고 따지는 아내에게 폭언을 하고 위협을 했답니다.
남편이 잔소리한다고 리모컨을 던지면서 집에서 나가라고 강제로 쫓아냈거든요.
어린아이는 무섭다고 울고요.
집을 나온 아내가 신고를 했고 경찰이 출동했으나 그냥 신고를 취소했다고 하네요.

남편은 빚이 얼마인지 말을 안 한답니다.
그 돈을 어디에 썼는지도 말하지 않고요.
아내는 남편이 도박이나 게임을 하면서 모두 썼다고 생각하고 있을 뿐이죠.
그런데도 남편은 화만 내면서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아내는 더 이상 혼자 벌어서 먹고 살 자신이 없답니다.
남편이 계속 백수로 사는 것도 싫고요.
거기다가 빚까지 내서 도박을 하고 게임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이혼을 하고 아이하고 둘이 편하게 살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남편에게 이혼을 해달라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자기가 진 빚을 갚아주어야 해준다고 하더랍니다.
아내 입장에서는 말도 안 되는 소리죠.
생활비로 쓴 돈도 아니고 남편이 도박이나 게임을 하면서 진 빚이거든요.
그래서 그렇게는 못한다고 했더니 마음대로 하라고 한다네요.

이렇게 몇 달 동안 서로 기싸움을 하다 보니 지쳐만 간답니다.
남편이 좋게 합의를 해줄 사람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이혼 이야기만 나오면 성질부터 내고요.
그러다 보니 이혼소송까지 생각하게 된 거죠.

솔직히 아내는 남편이 있으나 마나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혼자 벌어서 먹고살았거든요.
그리고 모아놓은 돈도 없고요.
월세방 보증금도 얼마 되지 않거든요.
그래서 그냥 이혼만 해주면 아이를 데리고 나오려고 했던 거죠.
그런데 안 해준다고 하네요.

저희가 상담이나 소송을 하다 보면 이런 사례가 많습니다.
모두들 힘들게 살다가 이혼을 하는 것 같네요.
혼자 벌어서 먹고 살기도 힘든데 빚까지 생긴다면 도저히 살수 없거든요.
그리고 도박이나 게임에 중독되면 쉽게 끊지도 못하고요.
그러다 보니 결국은 이혼까지 하게 되는 것 같네요. 

아내도 마찬가지입니다.
살기 위해서 이혼을 선택한 거죠.
이혼 사유도 충분하고 증거도 있거든요.
그렇지만 서로 좋게 협의이혼을 하고 싶었답니다.
그런데도 남편이 거부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이혼소송을 하게 된 것이죠.

아내가 이혼소송을 하면 승소 판결은 당연할 것 같네요.
아이의 친권 양육권도 가져올 수 있고요.
그리고 양육비도 받을 수 있고 위자료도 받을 수 있죠.
다만, 모아놓은 재산이 없어서 분할을 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내가 걱정하는 것 중에 하나는 남편이 진 빚입니다.
그러나 이혼을 하더라도 남편이 개인적으로 진 빚은 갚을 필요가 없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경 쓸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남편이 알아서 갚아야 하니까요.

이렇듯 남편이 도박이나 게임에 중독되면 혼인파탄이 오게 된답니다.
그런데 협의이혼을 하지 못하고 이혼소송까지 하게 만드는 것 같네요.
빚을 대신 갚아주면 이혼을 해주겠다고 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빚을 갚아줘 봐야 또 빚을 만들면 그만이라서 헛돈을 쓰게 됩니다.
그렇다면 빚을 갚아줄 돈으로 이혼소송을 해서 판결을 받는 것이 좋겠죠.

아내는 빚을 갚아줄 생각도 없답니다.
그리고 더 이상 희망이 없기 때문에 이혼을 하려고 하고요.
그래서 아이를 데리고 친정으로 나온 후 소장을 접수하기를 원하는 것 같네요.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남편에게 사정을 하지 않고 바로 시작을 하려고 하는 것이죠.

이제 소장을 접수한 후에는 남편이 어떻게 나오는 지켜봐야 합니다.
생각이 달라져서 합의 조정으로 쉽게 끝날 수도 있거든요.
아니면 면접 가사조사도 해야 하고 재판도 해야 하기 때문에 판결까지 몇 달 걸리게 된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몇 달이면 끝납니다.
그때까지만 참고 기다리면 될 것 같네요.

이렇듯 남편의 도박이나 게임중독으로 인한 재산탕진 및 빚 때문에 혼인파탄이와서 이혼 소송까지 하게 된 아내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무료상담전화(문자) 010-3711-0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