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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부모님들의 지나친 간섭 등으로 혼인 파탄이 와서 이혼을 하게 되는 부부들 본문

이혼소송(이야기)

결혼 후 부모님들의 지나친 간섭 등으로 혼인 파탄이 와서 이혼을 하게 되는 부부들

실장 변동현 2019. 3. 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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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부모님들의 지나친 간섭 등으로 혼인 파탄이 와서 이혼을 하게 되는 부부들 [무료상담전화(문자) 010-3711-0745]


자식 사랑이 너무 지나쳐도 문제인 것 같습니다.

결혼한 자식들의 결혼생활에 간섭을 하기 때문이죠.

부모님은 자식들 잘 살라고 그런다고 하시지만 자식들 생각은 다르거든요.

친자식이 아니라 며느리나 사위의 생각이니까요.


시부모님이 예고 없이 방문하시거나 자주 오시면 며느리는 불편할 겁니다.

반대로 장인 장모님이 자주 방문하면 사위가 불편할 수 있고요.

거기에다가 이것저것 간섭을 하면 부부 싸움으로 이어진다고 하네요.

자식들 잘 살라고 해서 하시는 말씀이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잔소리로 들릴 수 있거든요.

그러다 보면 부부 사이의 점점 틈이 생기고 좋은 날보다 나쁜 날이 더 많아지겠죠.


저희가 이혼상담을 해보면 결혼 후 부모님들 때문에 혼인 파탄이 온 부부가 의외로 많습니다.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인 것 같네요.

친부모님이 아니면 불편할 수밖에 없거든요.

결국은 서로 상대방의 부모님 탓을 하면서 싸우게 되고요.

그래서 결혼생활이 위기에 처한 부부들이 상담을 하게 되는 것 같네요.


이렇게 결혼 후 부모님들 때문에 이혼까지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부 싸움이 부모님들 싸움으로 번지기 하고요.

그럴 때는 어떻게 할 수 없게 된다고 하네요.

이혼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사태가 악화되니까요.


이번에 이혼소송을 하게 된 남편도 이런 사례입니다.

결혼 후 장인어른의 지나친 간섭으로 아내하고 매일 부부 싸움을 하면서 살았다고 합니다.

사사건건 간섭을 하고 잔소리를 하시는 바람에 너무 힘들게 살았거든요.

그리고 폭행까지 당하고요.


처음에는 혼자 참으면 된다는 생각에 말도 못 하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지냈답니다.

그런데 아내마저 장인어른과 협공을 하는 바람에 그 고통이 두 배였고요.

탈모까지 올 정도로 고통이 심했다고 하네요.

그런데도 아내는 무조건 네 잘못이다 너만 잘하면 된다는 식으로 남편을 다그쳤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편이 극단적인 생각까지 할 정도였죠.


남편은 아내보다도 장인어른이 더 무섭다고 합니다.

대화가 되지 않는 일방적이 분이라서요.

욱하는 성질에 폭행도 서슴지 않게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도 말도 못 하고 꾹 참고 살 수밖에 없고요.


그러다가 이번에 장인어른에게 또다시 폭행을 당한 겁니다.

아내도 가세를 하였고요.

결국은 경찰까지 출동하였죠.

그리고 부모님도 오시게 되었고요.

그러자 부모님하고 싸움까지 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양쪽 집안싸움으로 번지게 되었죠.


결국 남편은 이혼소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내에게 이혼을 하자고 했더니 장인어른이 나서서 거액의 위자료를 요구하였기 때문입니다.

아내도 그냥은 이혼은 못해준다고 하고요.

이렇게 막무가내로 나오는 아내와 장인어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소송을 하게 된 겁니다.


남편과 상담을 해보니 안타깝기만 합니다.

거의 대부분은 아내가 시댁 부모님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아서 이혼상담을 하는데 반대인 경우이거든요.

물론 남편들도 있기는 하지만 아내보다는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남편이나 아내가 상대방의 부모님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기는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하여튼 남편이 이혼을 하기로 결심한 이상 방법은 하나입니다.

합의가 안되니 소송뿐이죠.

이혼 사유는 충분합니다.

증거도 있고요.

그래서 일단 부딪쳐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남편이 아쉬워하는 점은 아내와 결혼초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답니다.

그런데 장인어른이 집에 자주 찾아와서 간섭을 하면서부터 문제가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너는 왜 그러냐부터 이것 해라! 저것 해라! 사돈어른들은 뭐 하냐?" 등등 사사건건 싫은 소리만 했답니다.

그런 일로 부부 싸움을 하게 되고 점점 그 횟수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럴 때마다 아내가 장인어른에게 전화를 하면 득달같이 달려와서 사위를 쥐 잡듯이 잡았고요.

그것도 모자라 술을 먹으면 사위에게 전화를 해서 폭언까지 했고요.

그리고 폭행까지 당하게 되었죠.

이런 사정으로 부부 사이에 혼인 파탄이 오게 되었고 결국은 이혼까지 하게 된 겁니다.


이제 남편은 이혼소장을 접수하고 송달을 시켜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아내하고 합의 조정을 하고 싶지만 장인어른 때문에 쉽지 않을 거라고 하네요.

이렇게 이혼소송도 아내가 아닌 장인어른하고 해야 할 처지입니다.


남편의 이혼소송은 기간이 문제일 것 같습니다.

증거가 있기 때문에 이혼 판결을 날 테니까요.

그래서 합의만 된다면 위자료 청구는 포기할 생각도 있다고 하네요.

그만큼 이혼소송을 길게 끌고 싶지 않다는 것이겠죠.

아이도 없고 두 사람이 모은 재산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그냥 빨리 이혼만 하고 싶다고 하네요.


이렇듯 남편의 이혼소송은 절박합니다.

어쩌면 살기 위해서 하는 소송일지도 모르죠.

그동안 너무 힘들게 살았거든요.

그래서인지 남편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남편은 이혼소장을 접수하고 몇 달만 참으면 될 것 같습니다.

시작을 하면 끝을 보게 되어 있으니까요.

이혼을 한 다음에는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거든요.


저희가 이런 사례로 소송을 할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결혼을 한 후에 가만히 두면 두 사람이 알아서 잘 살 텐데 왜 간섭을 해서 이혼을 하게 만들까?라고요.

꼭 부모님 때문에 이혼을 하는 건 아닐 수도 있지만 결과가 그렇게 만들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런 분들의 이혼상담이나 소송을 하게 되면 안타까울 때가 많은 것 같네요.


처음부터 이혼을 생각하고 결혼을 하는 부부는 없을 겁니다.

살다 보니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이혼을 하게 되는 것이죠.

부모님의 간섭이나 부당한 대우는 수많은 사정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그래서 결혼은 운명인 것 같네요.

이혼도 운명이고요.

그렇다면 그냥 받아들이고 새 출발을 하는 것이 좋겠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이혼소송을 하게 된 남편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이상 하루라고 빨리 정리하는 것이 좋을 수 있기 때문이죠.

어차피 함께 살 수도 없는데 계속 시간만 낭비하는 싸움을 해봐야 서로에게 좋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혼소송이라는 힘든 결정을 한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라고 빨리 이혼소장을 접수하려고 한다네요.


이렇게 결혼 후 부모님들의 지나친 간섭 등으로 혼인 파탄이 와서 이혼을 하게 되는 부부들이 많습니다.

이혼을 원하는 쪽에서 이혼소송을 하게 되고요.

그러다 보니 아내가 하기도 하고 남편이 하기도 한답니다.

서로 합의가 안되면 다른 방법이 없거든요.

이때는 이혼소송을 하는 것이 더 빠르기 때문이죠.

[무료상담전화(문자) 010-3711-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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