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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생활비도 안 주고 집에도 안 들어 오면서 가정폭력을 한 가부장적인 남편하고 이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본문

이혼소송(이야기)

아내에게 생활비도 안 주고 집에도 안 들어 오면서 가정폭력을 한 가부장적인 남편하고 이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실장 변동현 2019. 5. 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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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생활비도 안 주고 집에도 안 들어 오면서 가정폭력을 한 가부장적인 남편하고 이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료상담전화(문자) 010-3711-0745]


상담을 하다 보면 남편이 생활비를 안주는 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이 물어보시는 것 같네요.

그런데 자세히 들어보면 생활비만 안 주는 게 아니라 다른 문제도 많답니다.

가부장적이라서 마음대로 한다는 사람도 있고요.

집에도 잘 안 들어온다는 사람도 있고요.

무슨 말만 하면 폭언을 한다는 사람도 있다네요.


그런데 이번에 이혼상담을 한 아내는 남편이 마음에 안 든다고 생활비도 안 주고 집에도 안 들어온답니다.

그리고 가끔 한 번씩 들어와서는 잔소리한다고 폭언을 하고 또 나가버리고요.

그러다 보니 무슨 말을 못 하고 살았다고 하네요.

대화라도 하려면 여자가 재수 없이 말이 많다고 하고요.

이런 남편하고 20년 넘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가부장적인 남편하고 살다 보니 아내의 삶을 없었겠죠.

모든 돈 관리는 남편이 하고요.

남편에게 돈을 받아서 살다 보니 아내에게는 아무것도 없답니다.

그 흔한 통장 하나 없다고 하네요.

남편이 준 카드로 먹을 것 등을 사고 공과금은 남편 통장에서 나가니까요.

그러다 보니 자식들에게 용돈 한번 줘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자식들은 성인 되자 따로 살겠다고 집을 나갔답니다.

아버지하고 사는 게 너무 힘들었던 것이죠.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월세방을 얻어서 분가를 했다고 하네요.

이 정도로 남편의 가부장적인 생활 때문에 식구들이 너무 힘들게 살았다고 합니다.


이런 아내가 이혼을 하려고 하는 것이죠.

자식들이 따로 살면서 두 사람만 살게 되자 더더욱 힘들어졌기 때문이랍니다.

자식들이 없으니 생활비가 필요 없다고 나가서 돈을 벌어서 먹고살라고 했다네요.

돈을 벌기 싫으면 자식들에게 사거 함께 살라고 하고요.

자싯들이 살고 있는 방이 하나여서 함께 살 수가 없거든요.

그런데도 화만 나면 집을 나가라고 폭언을 하고 난리를 친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크게 맞았다고 하네요.

집을 나가서 며칠 만에 술에 취해사 들어오더니 무작정 폭언을 하더랍니다.

너 때문에 되는 게 없다고 하면서 재수가 없다고요.

그러면서 내 집에서 당장 나가라고 밖으로 쫓아내려고 했다네요.

그래서 아내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게 되었고요.

그러자 손으로 머리를 때리고 발로 옆구리를 차면서 여기저기 온몸에 폭행을 했답니다.


이웃집에서 신고를 했는지 경찰이 왔더랍니다.

그리고 남편을 데리고 나갔고요.

아내는 경찰관이 소개한 쉼터에 잠시 피신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러나 창피하기도 해서 그곳에서 나와 언니 집에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사정으로 이혼을 하려고 한 것이죠.


이분과 상담을 해보니 모든 재산이 남편 앞으로 되어 있네요.

그런데 집 외에는 남편에게 재산이 얼마나 있는지 모른답니다.

지금까지 남편이 돈 관리를 했기 때문이죠.

그러다 보니 이혼소송을 조금 서두르고 싶다고 하네요.

남편이 재산을 빼돌리고도 남을 사람이라고요.


저희가 상담이나 소송을 해보면 이런 사례가 정말 많은 것 같네요.

돈 관리를 하면서 돈을 주지 않으니 돈 한 푼 없이 살고 있는 분들이죠.

그러다 보니 사는 게 너무 힘들고요.

이혼을 하고 싶아도 안 해주고요.

특히 돈에 집착이 강할수록 이혼을 안 해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번에 이혼을 하려는 아내도 소송을 하게 된 겁니다.

남편이 이혼을 해줄 사람도 아니고 돈을 줄 사람도 아니거든요.

돈을 포기하고 그냥 이혼만 하자고 하면 해줄 사람이랍니다.

그런데 절대로 그렇게 할 수는 없죠.

그동안 고생하면서 살아온 보상으로 위자료도 받아야 하고 재산의 절반도 받아야 하니까요.


아내는 이혼소장을 접수하면서 집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함께 해야 합니다.

그래야 남편에 집을 처분하지 못하거든요.

그런 다음에 사실조회 신청을 해서 재산을 파악해야 하고요.

남편의 부동산 통장 보험 주식 등이 있는지 확인을 할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확인된 재산이 있으면 빼돌리지 못하게 가압류 신청을 해서 결정을 받아두어야 하죠.

이렇게 파악된 재산은 모두 분할 대상이 됩니다.

그리고 혼인 기간이 20년이 넘었기 때문에 절반을 청구할 수 있고요.

혼인 파탄의 책임이 남편에게 있는 만큼 위자료 청구도 해서 받아야 합니다.

병원 진단서하고 신고 내역 등 가정폭력에 대한 증거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아내가 소송을 하면 모두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저희가 이분과 같은 사례로 소송을 해보면 합의가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성격상이기도 하지만 돈 때문에 합의를 안 해주거든요.

그러다 보니 끝까지 판결로 가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래서인지 소송 기간도 오래 걸리고요.

특히 재산분할 청구를 할 때는 기간이 조금 더 걸린답니다.

재산도 파악해야 하고 어떻게든 더 많이 받아야 하니까요.

이혼을 하는 마당에 포기할 필요가 없거든요.

그래서 받을 수 있으면 모두 청구해서 받아야 하죠.

그렇기 때문에 합의가 잘 안되는 것 같네요.


이번에 이혼소송을 하려는 아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동안 너무 힘들게 살았기 때문에 무도 청구해서 받고 싶다고 하네요.

합의를 해줄 사람이 아니까 때문에 끝까지 갈 생각으로 소송을 한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각오는 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 정도로 아내의 이혼은 의지가 강한 것 같네요.


아내와 상담을 해보니 이런 생각을 할만합니다.

너무 힘들게 살아온 세월이 20년이 넘거든요.

그리고 자식들도 이혼을 하고 편하게 살라고 하고요.

이제는 집에 들어 살 수도 없고요.

남편이 집에 들어오면 죽인다고 협박을 하기 때문이랍니다.

그렇다면 더 이상 미룰 필요가 없겠죠.


아내가 이혼소송을 하면 승소 판결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혼 사유도 충분하고 증거도 있으니까요.

이혼소장을 접수하고 가처분 신청을 해야 하고 재산 파악도 해야 해서 할 일이 많을 것 같네요.

다만, 소송 기간이 조금 걸릴 뿐이죠.


이혼소송은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게 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시작하기 전까지 고민을 하고 힘들게 지낸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소장을 접수한 후에는 마음이 조금 편해진다고 합니다.

시작을 했으니 어떻게든 끝을 볼 수 있기 때문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아내의 이혼소송은 더 이상 고민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이혼을 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빨리 소장을 접수해야 한답니다.

그래야 그만큼 빨리 합의 조정을 하던 판결을 받아서 끝낼 수 있거든요.

판결까지 가면 몇 달이 걸리니까요.

그래서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된 겁니다.


아내는 남편과 이혼을 하고 돈을 받아야 살 집을 구할 수 있답니다.

그전까지는 언니 집에서 살아야 하죠.

그래서인지 마음이 급하다고 하네요.


이렇게 힘들게 살다가 이혼소송을 해야만 하는 분들이 있답니다.

참고 사는 것도 한계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혼도 쉽지 않은 것 같네요.

협의이혼이 아닌 이혼소송까지 해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다 보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사정에 따라서는 진흙탕 같은 싸움도 해야 하죠.

그래도 이혼을 하려면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번에 이혼소송을 하려는 아내도 이혼소장을 접수하고 몇 달만 참고 견디면 될 것 같습니다.

소장을 받은 남편이 갑자기 마음이 변하여 합의 조정을 해주면 더 빨리 끝날 수 있고요.

그렇지만 그럴 가능성이 없는 남편이라서 기대하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

그래서 마음을 비우고 하기로 했답니다.

이혼소송을 해서 승소 판결을 받으면 되니까요.


저희가 상담이나 소송을 해보면 이런 분들이 많답니다.

모두들 힘들게 살다가 힘들게 이혼을 하는 것 같네요.

그래서인지 이런 분들의 이혼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무료상담전화(문자) 010-3711-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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