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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이야기)

이혼 후 전남편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

실장 변동현 2017. 9. 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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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전남편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

이번에 상담하신 분은 남편에게 속아서 이혼을 하신 분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위장이혼도 아니고, 완전한 이혼을 했으니까요.
이혼을 하고 남편은 그대로 자기 갈 길을 갔답니다.
이분 입장에서는 위자료 한 푼도 못 받았고요.

재산도 없어서 그냥 이혼만 하면서 모든 것이 끝났던 겁니다.
사정이 이런 대도 이분은 왜 협의이혼을 해주었는지 모르겠다고 하고요.
지금은 너무 쉽게 이혼을 한 것이 후회만 남았죠.
그래서 지금이라도 위자료를 청구하고 싶다고 하네요.
남편이 완전히 이분을 속인 것 같습니다.

이혼하기 전 남편은 평소에 거짓말도 많이 하고 믿음이 안 가는 사람이었죠.
그리고 간통도 의심되었고요.
심증만 있고 증거를 잡지 못해서 계속 의심만 하고 살았답니다.
생활비도 안 주어서  친정 도움으로 살았고요.
이혼을 하기 전에도 이혼은 가짜로 하는 것이고 다시 혼인신고를 하자고 했답니다.

처음에는 남편의 이혼하자는 말에 여러 번 거절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아무런 문제없으니 이혼만 해달라고 했다고 하네요.
지속적으로 이혼을 해달라고 하고 어쩔 때는 화를 내고 집을 나가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하고 이혼하고 다른 사람하고 살려고 하나...라는 생각까지도 했답니다.
그렇지만 설마...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믿었죠.

남편의 이혼 요구는 집요합니다.
이혼해줄 때까지 조를 것 같으니까요.
아무 일도 없을 것이고, 곧 다시 혼인신고를 하면 된다고 감언이설을 했죠.
만약에 다시 혼인신고를 안 하면 거액의 돈을 주겠다고까지 했고요.
지금 생각하면 줄 돈이 없는 사람이었는데요.

남편의 집요한 이혼 요구에 두 손을 들고 말았답니다.
이혼을 해줄 이유가 없는데 그렇게 되었다고 하네요.
다시 혼인신고를 하겠다는 말과,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돈을 주겠다는 말을 믿은 걸까요?
결과만 놓고 보면 이혼을 했으니까요.
남편과 함께 법원에 가서 협의이혼 신청을 하고 숙려 기간이 끝나고 판사님 앞에서 이혼 확인을 받고 이혼을 한 거죠.

사실 남편과 아이가 없어서 그냥 쉽게 이혼을 해준 건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아이만 있었어도 이혼은 죽어도 안 해주었겠죠.
이혼을 해주자 남편은 집을 나갔답니다.
그리고 돌아오지 않았죠.
혼인 신고요? 남편이 다시 해줄 이유가 없고요.
거액의 돈이? 남편이 줄 사람도 아니고 능력도 안되었죠.

이혼하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후회스럽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세상에 바보도 이런 바보가 없죠.
사람에게 속으려면 이렇게 쉽게 속을 수 있을까요?
이분은 쉽게 속았네요.
남편은 자유를 찾아 훨훨 날아갔고요.
그 뒤로 연락도 안 되죠.

이제는 남편에게 속아서 이혼한 것보다도 너무 괘씸해서 그냥 못 둔다고 합니다.
그래서 위자료 청구 소송을 하기로 한 겁니다.
위자료 소송이라도 한하면 화병 나서 못 살 것 같다고요.
이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처음부터 작정하고 덤비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까요.
이분의 남편도 처음부터 다른 생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분과 같은 이혼한  전 남편을 상대로 한 위자료 청구 소송!
이혼을 무효로 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보상은 받아야겠죠.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이혼은 신중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거죠.
한 번 하고 나면 다시 되돌릴 수 없으니 가요.
이제 이분이 위자료 청구 소송을 하면 최대한 많은 위자료를 받기 위아여 변론을 해야 합니다.
이분과 좀 더 자세한 상담을 한 후 증거 등을 검토하여 위자료 청구 소장을 접수해야겠죠.
이분의 말이 사실이라면 좋은 결과가 예상됩니다.

현재 이분과 같이 이혼을 하면서 위자료를 받지 못하였다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소송 경험이 많은 저희가 좀 더 자세한 상담을 통하여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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