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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소송을 잘하는 법률사무소 연재 입니다
의처증과 망상장애가 있는 남편과 살고 있는 아내의 이혼소송 본문
의처증과 망상장애가 있는 남편과 살고 있는 아내의 이혼소송
평소에 남편에게 이런 말을 자주 듣는 아내가 있습니다.
지금 누구를 보는 거야? 누구에게 보여주려고 운동을 가는 거야? 말 안 하면 죽인다... 등등
전화만 와도 누구야? 어떤 놈이야? 도저히 살 수가 없답니다.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의처증이란 거죠.
몇 년을 설득해서 함께 간 종합병원에서 의처증과 망상장애라는 의사의 진단과 함께 입원치료가 필요하다는 권유까지 받았습니다.
그런데 입원치료를 거부하여 한 달 분의 약을 처방받았지만 일주일도 먹지 않았답니다.
남편은 자신이 의처증과 망상장애가 있다는 의사의 진단을 거부하였죠.
아내는 남편의 의처증과 망상장애로 평생을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는 점점 심해지고요. 이제는 외출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마치 남편은 교도관이고 집은 감옥입니다.
하루 종일 감시를 받으면서 살고 있죠.
잔 화통화는 물론 모든 일에 의심과 간섭을 합니다.
외출을 할 때는 모두 보고해야 하고 꼭 동행을 해야 하죠.
남편이 퇴직을 한 3년 전부터요.
남편은 직장생활을 할 때도 아내가 전화를 받지 않으면 집으로 찾아온 사람이었습니다.
아내가 집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다기 회사로 갔고요.
사정이 이러다 보니 화장실도 마음대로 못 가고, 항상 전화기 옆에 있어야 했죠.
지금이야 휴대폰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휴대폰이 없던 시절에는 꼭 화장실을 가던지 잠시 다른 일을 할 때 집으로 전화를 해서 안 받으면 날 리가 났거든요.
"어떤 놈 만나고 왔냐? 어떤 놈 만났길래 전화를 안 받았냐?"... 등등
화장을 하기라도 하면 어떤 놈 만나서 잘 보이러고 화장하냐? 고 생트집을 잡았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이혼을 안 하고 지금까지 살아온 이유는 뭘까요?
이혼상담을 하면서 항상 궁금한 부분이죠.
이유야 늘 같답니다. 모두 아이들이 어렸고, 어떻게든 남편을 고쳐서 잘 살아오려고 한 거죠.
정이라는 것도 무시 못 하고요. 그래서 각자의 사정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이혼을 하고 싶어도 쉽지가 않은 거죠.
남편의 나이는 50대입니다.
그런데 남들보다 조금 일찍 퇴직을 하여 함께 집에 있게 되었죠.
남편이 출근을 할 때는 그나마 마음이 편했는데 지금은 하루 종일 붙어있어서 감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남편이 퇴직한 이후부터는 집에도 잘 오지 않고요.
아이들이 집에 와도 남편이 좋은 소리도 안 하고 항상 같은 잔소리를 하니 오고 싶지 않은 거죠.
엄마가 바람을 피운다느니... 어떤 놈을 만나고 다닌다느니... 이런 말도 안 되는 잔소리를 하니 오고 싶을까요?
이제는 엄마하고 전화도 펀하게 못합니다.
전화만 오면 누구야? 어떤 놈이야? 이리 줘봐! 남편에게 전화기를 주고 직접 자식이라는 것을 확인한 후에도 의심을 거두지 않거든요.
남편의 일상생활은 의심으로 시작해서 의심으로 끝납니다.
이러니 사람이 살 수가 없겠죠.
이제는 자식들이 이혼을 하라고 합니다.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이혼을 하고 마음 편하게 살자고요.
사실 자식들이 일찍 따로 살게 된 것도 모두 남편의 이런 의심과 잔소리 때문이었죠.
딸들이 조금이라도 늦게 들어오면 "누구를 만나고 나니냐? 함부로 남자 만나고 다니면 안 된다!"
"남자 조심해야 한다... 남자 잘못 만나면 인생 망친다"... 등등
이러니 자식들이라고 어떻게 참고 살 수 있을까요? 그래서 딸들은 따로 살고 있는 거죠.
남편의 의심과 잔소리는 상상이상입니다.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어서 다른 사람들은 모두 자상한 남편 자상한 아빠로 알고 있죠.
그래서 모든 것을 마음으로 삭히고 참고 살았답니다.
이런 엄마의 사정은 어느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자식들이 이혼을 권합니다.
이런 사정을 알면서도 모른체하고 살고 있는 남편의 의처증과 망상장애는 점점 심해집니다.
이제는 폭언도 하고 의심이 한계에 도달하면 문건도 던지고 있죠.
다행히 아직까지는 폭행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언제 폭행을 할지는 모르죠.
남편의 의처증과 망상장애로 체중은 점점 줄어들고 외상 후 스트레스로 우울증 증세까지 보입니다.
남편 모르게 딸과 함께 찾아간 병원에서 이렇게 계속 살면 안 된다는 진단까지 받았죠.
사정이 이 정도니 딸이 엄마를 더 이상 두고 볼 수는 없답니다.
그래서 엄마에게 이혼을 하고 마음 편하게 살라고 한답니다.
이제는 지치고 힘든 이 시련을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습니다.
남편의 의처증과 망상 장해가 고쳐질 가능성도 없고요.
마지막으로 남편에게 이혼 이야기를 하기로 하고 딸들과 함께 조심스럽게 말을 했답니다.
그러나 남편은 "내가 왜 이혼을 하냐? 나하고 이혼하고 어떤 놈하고 살려고 하냐? 나는 못한다"라고 하면서 화를 내고 나가버립니다.
도저히 대화가 안됩니다. 그날 딸들이 살고 있는 집으로 왔습니다.
막상 이혼을 하려고 하니 답답합니다.
남편이 거부하니 협의이혼도 못하고, 남편이 재산도 나누어줄 사람도 아니거든요.
이혼소송을 하려니 쉽지도 않고요. 남편하고 싸워야 한다고 생각하니 벌써 지칩니다.
다행히 이혼소송을 하면 딸들이 모아놓은 돈을 주겠답니다. 그 돈으로 하라고요.
이혼도 마음 편하게 하지 못하는 이분의 사정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여생을 편하게 살려면 어쩔 수 없이 소송이라도 해서 이혼을 해야겠죠.
앞으로 몇십 년을 살아야 하고 의처증과 망상장애가 심한 남편과 계속 살 수는 없으니까요.
이분의 이혼소송은 당연히 승소할 수 있습니다.
남편의 의처증과 망상장애로 혼인 파탄이 왔기 때문입니다.
이혼 사유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이혼소송을 하면 승소를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동안 고생한 부분에 대한 보장을 받기 위해서 위자료도 청구할 수 있고, 재산분할도 청구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혼을 하고 이제부터라도 마음 편하게 사시면 됩니다.
다만, 승소 판결을 받을 때까지 신경은 쓰이겠죠.
그래도 한 번은 겪어야 하는 과정이랍니다.
남편의 의처증과 망상장애! 함께 사는 아내에게는 감옥일 수 있습니다.
감옥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계속 살아야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본인이 탈출하려는 의지만 있고, 실행을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겠죠.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르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한다면 늦지 않았다는 의미에서 빠르다고 하는 것은 아닐까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이혼이라는 참으로 힘든 결정을 한 이분의 용기에 응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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