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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이혼한 후에 전처하고 상간남에게 위자료 청구 소송 -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장 접수 본문

이혼소송(이야기)

협의이혼한 후에 전처하고 상간남에게 위자료 청구 소송 -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장 접수

실장 변동현 2018. 1. 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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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이혼한 후에 전처하고 상간남에게 위자료 청구 소송 -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장 접수

배우자에게 속아서 이혼을 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혼하고 난 뒤에 배우자의 간통을 알게 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은 처가 이혼을 해달라 해서 협의이혼을 한 후에 전처가 간통을 알게 되어 위자료 청구소송을 하려는 분의 사례입니다.
이분이 결혼한 지 몇 년이 되었지만 아이도 없고, 처는 퇴근이 늦고 주말에도 일을 하러 출근하는 바람에 부부 사이가  점점 멀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로에게 관심이 없어지다 보니 집에서 대화도 없어지고 잠만 자고 출근하는 부부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처가 이혼을 하자고 했죠. 갑자기 이혼을 하자고 하니 처음에는 싫다고 했답니다. 꼭 이혼을 해야 하는 건 아니라서요.

그런데 처의 이혼 요구가 날이 갈수록 심해집니다. 이혼 이야기만 나오면 싸우게 되고요. 결국은 백기를 들고 말았죠.
처가 원하는 대로 협의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각자 가지고 있는 재산은 자기가 가지는 걸로 했고요. 전셋집 보증금도 절반씩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이혼을 해주기로 한 이상 깨끗하게 해주었습니다.
아이가 없어서 협의이혼 신청을 한고 숙려 기간 한 달 후에 법원에 가서 판사님에게 이혼 확인서를 받았죠.
그리고 처가 구청에 가서 이혼신고를 했고요. 이렇게 두 사람의 혼인생활은 협의이혼으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협의이혼을 하고 혼자 살게 되었지만 후회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혼을 잊어버리기 위하여 열심히 일을 하면서 살게 되었죠.
이혼하면서 나눈 돈이 얼마 되지 않지만 그 돈으로 조그마한 월세 집도 얻고요 나름대로 불편하지 않게 살지만 그래도 이혼했다는 사실을 쉽게 잊어버리기는 어렵습니다. 가끔 다시 전처하고 합쳐서 살아볼 생각도 하고요. 그러나 쉽지는 않는 일입니다.
그래서 그냥 지난 과거는 모두 잊어버리고 살아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이미 이혼은 했으니까요. 그래도 쉽게 잊혀지지 않은 게 이혼이나 봅니다. 누구에게도 이혼했다는 말도 못하고요. 혼자 고민하면서 살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상한 이상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친구가 갑자기 전화를 해서 속아서 이혼을 했다는 겁니다.
전처가 이혼하기 전부터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었고, 지금 그 남자랑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미안하다고 하죠. 자기는 알았는데 이야기를 안 해주었다고요. 혹시라도 말을 해주면 잘못될까 봐 그냥 말은 안 했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혼했다는 말을 듣게 되었고, 진작 말은 안 해준 것에 죄책감이 생겨서 지금이라도 사죄하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해준 거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 남자가 누구인지도 알고 어디서 살고 있는지도 안다고 알려줍니다.

처음에는 이 말을 믿지 않았죠. 믿고 싶지도 않고요. 그런데 전처에게 속아서 이혼을 했다고 생각하니 화가 납니다.
그래서 친구가 알려준 집을 찾아가니 정말 두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집 앞에서 두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두 사람의 표정이 너무 놀랍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찾아왔나고 하더니 신고를 하겠다고 협박을 합니다. 그리고 전처는 이혼을 했는데 왜 찾아와서 난리냐고 소리를 지르는데 예전에 함께 살던 전처의 모습이 아니었죠. 나를 속이고 결혼을 한 것이 아니냐고 따지자 전처가 너무 화가 난 나머지 모든 걸 순순히 말을 합니다. 내가 이혼하기 전부터 만난 사람이라면 어쩔 건데... 증거 있으면 내놓아봐... 이혼하기 전에 있었던 일가지고 왜 지금에 와서 그러냐고 하면서 소리를 지르고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경찰관이 와서도 아무것도 일어난 일이 없기 때문에 조용히 끝내라고만 하고 그냥 돌아갔죠.

이런 일을 당하고 나니 두 사람을 가만히 두고 싶지 않습니다. 전처에게 속아서 이혼을 한 것도 억울한데 전처가 이혼한 후에 다른 남자하고 살려고 이혼을 했다고 생각하니 더더욱 화가 납니다.
그래서 전처와 상간남에게 위자료 청구 소송을 해서 소장을 보내기로 한 거죠. 물론 변호사를 선임해서요.
두 사람을 만났을 때 모두 녹음을 해두었죠. 녹취록을 증거로 제출하려고요.
그리고 친구가 사실 확인서를 써준다고 했고요. 다만, 정말로 써줄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앞으로 부탁을 해봐야 하니까요.
다른 사람들처럼 두 사람이 주고받은 카톡이나 문자 등은 없지만, 우선 녹취록을 제출하면서 소장을 접수해야 합니다.

이분의 전처와 상간남에게 위자료 청구 소송은 금전적인 것보다는 너무 억울해서 가만두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전처에게 속아서 이혼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고요. 이분의 생각은 그렇습니다. 한편으로는 전처의 의도를 모르고 협의이혼을 해준 자신에게 화가 나기도 하고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화병이 나서 살 수 없을 것 같고요.
그래서 두 사람을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한 후 소장을 보내기로 한 겁니다.

이분의 위자료 청구 소송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확실한 증거가 아닌 녹취록이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녹취록에 인정을 했다고 나오지만 소송 과정에서 전처와 상간남이 말을 바꾸면서 부인을 할 수도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곤란해지고 판사님도 고민에 빠시게 됩니다. 그리고 친구의 사실 확인서를 받아서 제출한다고 해도 이것도 확실한 증거가 안될 수도 있고요. 그래서 이분의 소송은 마음을 비우고 해야 합니다. 두 사람에게 한번 당해보라는 심정으로 소송을 하는 것이 편할 수도 있죠. 그러나 소송은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판결은 판사님이 하시니까요. 그래서 미리 장담을 하고 소송을 포기하거나 하면 안 되겠죠.
그래서 이분의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은 마음을 비우고 하기로 했습니다. 전처와 상간남에게 위자료 청구 소송을 해서 한번 당해보라는 식으로 소장을 보내기로 한 거죠.  변론을 잘해서 결과가 좋으면 위자료도 받을 수 있으니까요.

저희가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에 대하여 상담을 하거나, 소송을 하다 보면 이분과 같은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이혼하기 전부터 바람을 피우고 있었는데 전혀 모르고 이혼을 한 후에 알게 되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바람피운 사람과 살고 있고요.
이렇게 모두 속아서 이혼을 한 분들이죠. 이럴 때는 가만히 있자니 너무 화가 나고 억울해서 바람피운 두 사람에게 위자료 청구 소송을 해서 소장을 보내게 되는 거죠. 결과는 개개인의 사정에 따라서 다르고요.

중요한 건 이분과 같이 이혼한 후에 속아서 이혼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것이죠.
이럴 때는 바람피운 두 사람을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해서 소장을 보내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네요.
그렇게라도 해야 속이 조금은 시원할 테니까요. 그래서 상간남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이분도 이혼한 전처와 상간남에게 위자료 청구소송을 해서 소장을 보낸 다음에는 조금이라도 화가 줄어들 것이고 승소를 해서 위자료를 받는다면 더더욱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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