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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하고 아이의 친권 양육권 양육비 때문에 협의이혼을 못하고 이혼소송을 하려는 아내 본문

이혼소송(이야기)

남편하고 아이의 친권 양육권 양육비 때문에 협의이혼을 못하고 이혼소송을 하려는 아내

실장 변동현 2018. 2. 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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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하고 아이의 친권 양육권 양육비 때문에 협의이혼을 못하고 이혼소송을 하려는 아내

이혼소송을 하게 된 이유 중에 아이의 친권 양육권 양육비 때문에 합의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혼을 하자고 하면 꼭 아이를 자기가 키우겠다고 하면서 안 해줍니다.
평소에 아이를 잘 보면서 그렇게 말하면 조금이라도 이해가 가겠지만 아이를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 이런말을 한다면 이해하기 어렵죠.
이때는 네가 원하는 대로 이혼을 해주지 않겠다고 해석을 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사실 이혼을 거부할 핑계가 없을 때 가장 쉬운 게 아이입니다. 아이의 친권 양육권 양육비를 합의하지 않으면 협의이혼을 못하니까요.
그래서 이혼을 할 때 아이 때문에 합의가 잘 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이혼소송을 하게 되고요.

이번에 이혼상담을 한 분도 남편이 아이를 자기가 키우겠다고 해서 협의이혼을 못했습니다.
평소에 아이를 좋아하지도 않아서 잘 놀아주지도 않았고요. 더구나 딸이라도 싫다는 말까지 했던 사람이라고 하네요.
성격상 원만한 가정생활을 하지 못해서 서로 이혼을 하기로 한 거죠. 그래서 협의이혼을 하기로 했고요.
그런데 법원에 가서 신청을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아이를 자기가 키우겠다고 했답니다.
갑자기 말을 바꾸니 싸우게 되었죠. 그러자 그냥 혼자 가버렸고, 그 뒤로는 대화도 거부한 채 이혼을 할 거면 아이를 두고 가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혼을 하자고 하죠.

남편이 이렇게 나오니 답답해집니다. 서로 합의를 하고 법원까지 갔는데 갑자기 말을 바꾸어서 싸움만 하고 신청도 못하고 왔으니까요. 서로가 이혼을 하기로 한 다음부터 정도 떨어지고 하루라도 빨리 이혼을 하고 싶은 뿐이죠.
그런데 협의이혼 신청도 못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갑자기 이렇게 나오는 이유는 이혼을 안 해주려고 하는 겁니다.
그동안 두 사람이 통화나 문자 그리고 카톡을 보면 이혼을 하기로 한 내용이 많습니다.
그런데도 남편이 아이를 못 준다고 하는 바람에 협의이혼을 못하게 된 겁니다.
그리고 남편은 이혼을 할 거면 너 혼자 알아서 하라는 식이죠.
결국 아내 혼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혼을 하려면 소송을 해야 하니까요.

이러한 사정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상담을 하게 된 겁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협의이혼을 어려울 것 같습니다.
남편이 갑자기 말을 바꾸어서 아이를 못 주겠다고 했기 때문에 합의가 안되거든요.
그렇다면 이혼소송을 해야 하는데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혼 사유는 충분합니다.
남편의 불성실한 가정생활 그리고 이혼하자는 말도 남편이 먼저 했고요.
그리고 야근을 핑계로 퇴근을 늦게 하고 어떨 때는 술을 먹고 새벽에 귀가하는 날도 많고 외박도 자주 합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문제로 부부싸움을 자주 하였던 거죠.
아내 혼자서 가사에 육아까지 해야 하니 너무 힘들었거든요.

이러한 여러가지 사정을 종합해보면 이혼 사유는 충분합니다. 그 원인 제공자는 남편이고요.
그래서 소송을 하면 판결로 이혼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아이의 친권 양육권은 엄마에게 유리하죠.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엄마의 보살핌이 더 많이 필요하고요.
더구나 남편이 아이를 좋아하지도 않기 때문에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엄마에게 지정이 될 겁니다.
지금까지 소송을 하면서 이분과 비슷한 사례에서 모두 지정을 받았으니까요.

이혼을 하는 과정도 협의이혼으로 쉽게 할 수도 있지만 이분처럼 갑자기 말을 바꾼다면 어렵게 하게 됩니다.
이혼소송을 하면서 계속 신경을 써야 하고요. 그래서 가능하면 서로 좋게 합의를 하면 좋겠죠.
그런데 어느 한쪽이 억지를 부리면 소송을 할 수밖에 없고요.
그래서 이혼을 해야겠고, 아이의 친권 양육권을 가져오고 싶다면 소송을 해서 판결로 지정을 받아야 합니다.
이혼할 때 엄마들의 모든 바램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힘들게 이혼소송까지 하게 되는 것 같네요.

이분도 서로 좋게 합의를 하지 못하고 이혼소송을 하려고 하지만 남편과 합의가 안되니 어쩔 수 없습니다.
소송이라도 해서 아이의 친권 양육권을 지정받고 싶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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