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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기각 시킨 사례 - 친구의 소개로 유부남인지 모르고 만났다가 헤어진 뒤에 남자의 아내에게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 본문

이혼소송(이야기)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기각 시킨 사례 - 친구의 소개로 유부남인지 모르고 만났다가 헤어진 뒤에 남자의 아내에게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

실장 변동현 2018. 3. 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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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기각 시킨 사례 - 친구의 소개로 유부남인지 모르고 만났다가 헤어진 뒤에 남자의 아내에게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으나 승소 판결을 받은 사례

정말 유부남인지 모르고 만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유부남인지 알고 만났다고 그 남자의 아내에게 소송을 당하게 되죠.
이럴 때는 정말 억울하고 답답할 것 같네요.
남자를 직접 만나게 된 것도 아니가 친구가 좋은 사람이라고 소개해주어서 만나게 된 겁니다.
그런데 남자를 소개해준 친구도 유부남인지 몰랐습니다. 친구도 거래처 직원인 남자를 업무 때문에 몇 번 보다 보니 사람이 좋아 보여서 소개해준 거였죠. 처음에는 친구랑 3명이서 만나게 되었고, 소개를 받은 다음에는 단둘이 몇 번 만났습니다.

남자는 혼자 살고 있었지만 이상한 점은 하나도 없는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부남이라는 생각은 전혀 없었죠. 몇 번 만나다 보니 사람도 좋아 보이고, 배려심도 있고, 만나면 마음이 편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좋아하는 감정도 생기게 되었죠. 카톡도 주고받고 커피도 마시고 영화도 보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데이트를 하면서 자주 만났습니다. 한편으로는 결혼도 생각해보기도 했고요. 서로가 나이가 있으니 당연한 거였죠.

런데 만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을 때 갑자기 그만 만나자고 합니다. 한참 좋아지려고 하는데 그만 만나자고 하니 이유가 궁금할 수밖에요. 그래서 왜 그러냐? 이유가 뭐냐? 등등 물어봐도 대답은 안 하고 여기서 그만 끝내는 것이 좋겠다고 하면서 앞으로는 연락을 하지 말자고 합니다. 그렇지만 사람 마음이 바로 정리가 되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좀 더 생각해보고 헤어지자고 했지만 싫다고 하면서 그만하자고 하는 바람에 그렇게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그 뒤로 연락 한번 없었고요. 헤어져야 할 이유가 궁금하기도 했지만 어쩔 수 없었죠. 그냥 쿨하게 헤어졌습니다.

남자와 헤어진 뒤에는 서로 연락 한번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남자와 헤어지고 2개월쯤이 되었을 때 갑자기 소장을 받았습니다. 남자의 아내가 두 사람이 간통을 했다고 위자료 청구를 한 겁니다. 알고 보니 남자가 결혼한 유부남이었고, 아내와 사이가 좋지 않아서 별거를 하고 있었던 거죠. 별거를 하면서 두 사람이 간통을 했다고 하고요. 소장에 첨부된 증거를 보니 두 사람이 주고받은 카톡이 있습니다. 그런데 카톡 내용 중에 일부만 제출되어 있죠.

소장을 받고 남자를 소개해준 친구에게 이야기를 하니 친구도 놀랍니다. 자기도 유부남인지 몰랐기 때문에 소개해준 것이고 유부남인지 알았다면 소개해주었겠냐고 하면서 황당해합니다. 그러면서 남자를 고소하자고 하고요. 정말 남자에게 사기를 당한 것 같습니다.
유부남이 총각이라고 속이고 순진한 아가씨를 만나거니까요. 그것도 모르고 남자를 만나면서 한때 결혼까지 생각했다는 것을 생각하니 화가 납니다. 그래서 남자에게 연락을 하지 연락이 안 됩니다. 연락이 된다는 게 이상하겠죠. 아마 남자도 자기 아내가 소송을 했다는 것을 알고 있을 테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억울하게 되었죠.

이렇게 억울하게 상간녀 손해배상(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한 이분이 저희 사무실을 방문하여 상담을 하고 사건을 의뢰하였고, 저희가 변론을 하여 이번에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번 소송에서는 남자가 유부남인 것을 숨기고 만났다는 것이 밝혀진 사례입니다.
유부남인지 모르고 남자를 소개해준 친구도 있고, 남자와 주고받은 카톡에도 남자가 미안하다고 하면서 계속 뭔가를 숨기는 듯한 내용이 있고, 나중에 헤어지자고 할 때는 말 못 할 사정이 있는데도 말할 수 없다는 식의 내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 미안하다는 카톡을 보냈고요. 이러한 부분을 충분히 변론하였고, 판사님도 모두 인정해 주셨습니다. 즉, 아내의 주장과 달리 유부남인지 모르고 만났다가 헤어졌다는 점이 밝혀진 거죠.

저희가 상간녀나 상간 남 위자료 청구 소송을 하다 보면 정말 유부남 유부녀인지 모르고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부터 결혼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만나지는 않거든요. 그러다 보니 결혼한 사람이었고 상간자 손해배상(위자료)을 당하게 되는 것 같네요. 그렇지만 진실은 밝혀지기 마련입니다. 다만, 소송을 당했을 때 어떻게 준비를 하고 변론을 하는지에 따라서 결과는 다를 수 있죠. 그래서 변론을 잘해야 합니다.

이번에 이분도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남자 한번 잘못 만나서 억울하게 소송을 당하고 돈까지 썼습니다. 마음고생도 심했고요. 그래서 이 소송이 최종 승소 판결로 확정이 되면 소송을 한 남자의 아내에게 소송비용 청구를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모두 받아낼 생각이죠.

상간자 손해배상(위자료) 청구! 소송을 하는 쪽이나 당하는 쪽이나 모두 힘들기는 마찬가지겠죠.
그렇기 때문에 이성을 만날 때는 항상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그러나 사람을 만날 때 모든 걸 확인하고 만날 수는 없겠죠.
그러다 보니 이분처럼 남자를 만나고 헤어진 뒤에 이렇게 억울하게 소송을 당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라고 진실히 밝혀지기 끼지 마음고생을 하게 되고요. 그래도 이분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진실을 밝히지 못하고 억울하게 패소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상간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하여 소장을 받게 되면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시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잘 준비해서 변론을 잘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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