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녀 위자료 소송을 당한후에 부정행위를 한 남자가 알아서 할테니 가만히 있으라고 해서 대응도 안하고 그냥 판결을 받았으나, 소송이 끝나고 그

상간녀 위자료 소송을 당한후에 부정행위를 한 남자가 알아서 할테니 가만히 있으라고 해서 대응도 안하고 그냥 판결을 받았으나, 소송이 끝나고 그 남자가 잠적을 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소송이 끝나고 보니 모든 것이 바보 같기만 합니다.
그전에 후회가 앞서고요.
믿었던 남자가 배신을 했거든요.
어쩌면 배신을 당한 것이 아니라 본인이 어리석은 건지도 모릅니다.
믿을 사람을 믿었어야 하니까요.

이번에 상담을 한 사람은 상간녀였습니다.
남자와 부정행위를 하다가 탄로가 나서 그 남자 아내에게 상간녀 위자료 소송을 당했죠.
그리고 부정행위가 인정되어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까지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사정을 들어보니 안타깝기도 하고 정말 바보 같기도 합니다.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받은 후에 남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이 남자는 직장 상사였죠.
위자료 청구 소장을 받았다고 하니 자기가 다 알아서 한답니다.
아내를 설득해서 소송을 취하하도록 만들겠다고요.
그러나 아내가 소송을 취하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위자료를 자기가 대신 지급하겠답니다.
그러면서 답변서를 제출하지 말고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했죠.
그래서 그 말만 믿고 정말 가만히 있었습니다.
나중에 법원에서 출석하라는 통지서를 받고도 가만히 있었죠.
그랬더니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게 됩니다.

문제는 그다음부터였습니다.
판결을 받은 후에 그 남자가 잠적을 했거든요.
그동안 잘 되던 연락도 안 되고 전화번호도 변경했고요.
이러니 그 남자하고 연락할 방법이 없습니다.
결국 그 남자에게 속아서 아내가 청구한 위자료를 지급하게 되었죠.
그것도 확정된 판결로요.
이제는 억울하지만 항소도 못합니다.

사실 직장 상사였던 남자와 부정행위를 하게 된 것도 사정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혼자 살고 있는 총각인 줄 알았죠.
직장에서도 모두 그렇게 알고 있었고요.
그러다가 어느 날 유부남인 걸 알았습니다.
알고 보니 주말부부였던 거죠.

유부남인지 알고부터 헤어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이혼을 하기로 했다느니... 이제 곧 한다느니... 이혼하고 결혼하자고 하면서 계속 만나자고 했죠.
그러면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고요.
어리석게도 이러한 말을 믿고 계속 만나게 잘못입니다.
정말 헤어지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거든요.

결국 두 사람은 헤어지지 못하고 만나다가 아내가 알게 된 겁니다.
그것도 현장에서요.
나중에 알고 보니 아내가 남편을 계속 미행을 했다고 하네요.
평소에 바람기가 많은 남편이 수상했고 부정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은 눈치챈 거죠.

이렇게 현장을 잡히고 사진이 찍히는 등 증거가 잡히자 소송을 한 겁니다.
그래서 소장을 받고 이 남자에게 상의를 했지만 자기가 모두 알아서 한다고 했을 뿐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판결이 선고되고 확정되자마자 연락을 끊고 잠적을 했거든요.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요.
이런 일을 당하고 보니 모든 것이 후회스럽고 화가 날 뿐이죠.

결국 이분은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하면 변명 한마디 못해보고 인정이 되고 판결까지 받았습니다.
모두 그 남자의 말만 믿고 가만히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런지 꽃뱀 부부가 아닌가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요.
결과만 놓고 보면 그 남자에게 사기당한 거니까요.

그러나 이제 와서 그 남자를 원망해봐야 소송이 없습니다.
모두 자신이 잘못한 거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상간녀 위자료 소장을 받게 되면 절대 가만히 있으면 안 됩니다.
실제 소장을 받은 후에 자기가 알아서 한다는 남자가 많습니다.
그리고 위자료도 대신 지급하겠다고 하는 남자도 많고요.
그러나 소송은 원고가 취하하는 것이지 남자가 취하하는 게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상간녀 위자료 소송에서 원고가 소송을 취하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합의금을 지급하고 취하하는 경우는 있지만요.

하여튼 결과만 놓고 보면 남자를 끝까지 믿은 게 정말 잘못입니다.
소장을 받고도 아무런 답변서 하지 않은 채 모든 것이 인정되어 판결까지 받았으니까요.
만약에 답변서를 제출하고 변론을 했다면 판결금액보다 더 적은 위자료가 인정되었을 수도 있거든요.
남자를 만나게 된 경위나 과정 등을 보면 할 말이 많았지만 그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 거죠.
그래서 후회만 하게 되었습니다.

상간녀든 상간남이든 위자료 청구 소장을 받으면 절대 가만히 있으면 안 됩니다.
아무리 잘못을 했다고 하더라고 할 말은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답변서도 제출하지 않고 변론기일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안 되겠죠.
본인이 직접 대응하기 힘들면 저희 같은 경험 많은 곳에 의뢰를 해서 끝까지 다투는 것이 좋고요.
그래야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없거든요.
이렇게 남지 말을 믿고 가만히 있다가 판결이 확정된 뒤에 어떻게 할 수 없으니까요.
참고로, 그 남자를 고소할 수도 없습니다.

부정행위를 했다고 해서 원고가 청구하는 대로 모두 인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장을 받으면 반드시 답변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그래야 후회하지 않는 판결을 받을 수 있겠죠.
소장을 받은 다음에는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면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찾을 수 있거든요.
저희처럼 경험이 많은 곳에서 모두 알려 드니까요.

이번에 상담을 받은 이분도 상간녀 소장을 받고 그 남자의 말대로 할 것이 아니라 상담을 받아보았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리석게 남자를 끝까지 믿고 가만히 있다가 그대로 인정된 판결을 받은 이분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전화 한통화면 모든 상담이 가능했을 텐데요.
[무료상담전화(문자) 010-3711-0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