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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중독 아내의 가정폭력으로 이혼소송을 하려는 남편 본문

이혼소송(이야기)

알콜중독 아내의 가정폭력으로 이혼소송을 하려는 남편

실장 변동현 2018. 10. 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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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중독 아내의 가정폭력으로 이혼소송을 하려는 남편
주사가 심한 아내와 살기 힘들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료상담전화(문자) 010-3711-0745]

알콜중독이나 가정폭력은 남편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아내도 많은 것 같네요.
사회적인 인식 때문이지 아내의 가정폭력을 쉬쉬하면서 숨기는 분들이 많거든요.
오늘은 아내의 가정폭력으로 이혼을 하려는 남편의 안타까운 사정입니다.


아내가 술을 먹기 시작한 건 결혼초부터라고 합니다.
연애 때도 조금씩 마시기는 했지만 알콜중독까지는 아니었죠.
그래서 한때는 헤어지려고까지 했던 적도 있었고요.
그러나 결혼하면 뭔가 달라지려니 하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변한건 없었고 오히려 술이 더 늘어서 알콜중독 수준까지 되었다고 하네요.

아내는 술을 먹으면 무조건 시비입니다.
친구를 만나서 마시고 회식을 한다고 마시고 집에서도 마셨죠.
그러면 꼭 문가 일이 벌어집니다.
술에 취해있는 아내를 데리러 가는 것이 이상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어떤 때는 지구대에서 연락이 올 때도 있고요.


결혼 5년 차에 접어들면서 폭언과 폭행이 심해졌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아이가 없다는 거죠.
이렇게 술을 먹으니 아이가 생길 리 없습니다.
남자다운 성격 때문에 아이도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부부관계도 별로 하지 않았고요.
사정이 이러다 보니 임신을 할 수가 없었던 겁니다.

이번에 남편이 이혼상담을 하게 된 것은 아내의 폭력입니다.
술에 취해 칼을 들고 죽인다고 위협을 하는 바람에 도망을 나왔죠.
그 자리를 피하지 않았다면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경찰에 신고를 하고 출동을 해보니 칼을 옆에 두고 잠을 자고 있었다고 하네요.
그러나 남편은 처벌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원하는 한 가지는 이혼입니다.
솔직히 더 이상 무서워서 못 살겠다고 합니다.
아내가 술을 먹고 들어오면 방문을 잠그고 자야 할 정도이니까요.
그러면 또 난리입니다.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하고 물건을 집어던지고요.
강제로 멈추게 하려고 해도 힘이 너무 세서인지 저지를 못할 정도죠.
그러니 그냥 조용히 방에서 숨죽이고 잠을 잘 수밖에 없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살바에는 이혼을 하려고 한 겁니다.


그런데 아내가 이혼을 안 해줍니다.
"왜 내가 이혼녀가 되어야 하냐"라고 죽어도 못해준다고 하죠.
그리고 이혼하면 죽어버린다고 협박을 하고요.
이런 아내 때문에 참고 살아온 몇 년입니다.
한편으로는 불쌍하기도 했거든요.

그러나 더 이상 함께 살수 없습니다.
그래서 서로 좋게 협의이혼을 하려고 하는데 안 해줍니다.
그러니 방법은 소송을 할 수밖에 없게 되었죠.
이러한 사정을 들어보니 정말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희가 이혼상담이나 소송을 하다 보면 이러한 사례가 가끔 있습니다.
남편들이 더 많을 것 같은 가정폭력을 아내가 하는 경우이죠.
어쩔 때는 아내의 가정폭력이 더 무섭습니다.
그리고 알콜중독인 아내도 많고요.
그러나 가정폭력은 누가 하더라도 좋은 게 아닙니다.
피해자는 있기 마련이고 상처가 깊으니까요.

하여튼 남편은 아내의 알콜중독 및 가정폭력으로 이혼을 하려고 합니다.
이혼소송에 필요한 증거는 너무 많습니다.
신고 내역, 사진, 녹음 등 모두 제출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서로 좋게 이혼을 하고 싶은데 아내가 안 해줍니다.
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이혼소송을 하게 되었죠.


남편은 이혼을 하면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혼만 하고 싶다고 하네요.
전세보증금도 절반씩 나누고 싶다고 하고요.
그런데도 아내가 이혼을 안 해줍니다.
그래서 우선 이혼소장을 접수하고 송달을 시킨 후에 아내가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소장을 받은 아내가 이혼을 하겠다고 하면 쉽게 끝날 겁니다.
합의 조정으로 하면 몇 달 안 걸리거든요.
그러나 감정적으로 이혼을 안 하겠다고 하면 판결까지 가게 되죠.
솔직히 아내가 소장을 받고 이혼을 안 하겠다고 해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증거가 충분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뿐 이혼 판결이 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남편이 이혼을 하는 방법은 소송을 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그래서 이혼소송을 하려고 하는 거죠.


이렇게 아내의 알콜중독이나 가정폭력으로 이혼을 하려는 남편들이 있습니다.
모두들 고생을 하면서 힘들게 살기는 마찬가지죠
다만, 어떻게든 참고 잘 살아보려고 노력하다가 도저히 안되게 되었을 때 이혼을 하는 것 같네요.
서로 좋게 협의이혼이 아니라 소송을 해서요.

남편이나 아내의 가정폭력 그리고 알콜중독은 힘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중요한 것은 끝까지 참고 살기 어렵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힘든 결정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혼을 해야 한다면 더 이상의 피하가 없도록 빨리하는 것도 좋겠죠.


이제 남편은 이혼소장을 접수한 후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면 됩니다.
소송을 한 후 아내가 소장을 받으면 빨리 끝날 수도 있으니까요.
합의 조정이 안되어 판결까지 가더라도 어차피 이혼이 되거든요.

[무료상담전화(문자) 010-3711-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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