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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을 반복하는 남편 때문에 이혼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아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본문

이혼소송(이야기)

가출을 반복하는 남편 때문에 이혼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아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실장 변동현 2018. 11. 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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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상담을 한 아내는 남편이 가출을 반복해서 고민이랍니다.
결혼한 지 3년이나 되지만 아이가 없다고 하네요.
신혼 초부터 집을 나가서 며칠씩 있다가 들어왔답니다.
어디 갔다 왔냐고 물어봐도 말을 안 해주고요.
이런 일이 1년에 2번 이상은 있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답답해서 바람을 쐬고 오는 줄 알았답니다.
두 사람이 식당을 했기 때문에 시간은 자유로웠거든요.
직원들이 있기 때문에 일하는 데는 지장이 없었고요.
그래서 그런지 집을 나가고 싶으면 나갔다고 하네요.

남편은 짧게는 며칠 길게는 한 달도 있다가 들어왔답니다.
아내는 자세하게 물어보지도 않았고요.
그런데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화가 나기 시작했죠.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다고 해도 가출을 반복하는 사람을 좋게 생각할 수는 없거든요.
한두 번도 아니고 갑자기 집을 나가버리니까요.
그러면 들어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요.


이런 생활을 3년 정도하다 보니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말을 하고 다니라고 했더니 잔소리를 한다고 또 가출을 해버렸다고 하네요.
남자가 하는 일에 말이 많다고 하면서요.
그 뒤로 연락도 피하고 있답니다.
이러니 아내의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게 된 거죠.

아내가 상담을 하게 된 이유는 어떻게 해야 할지입니다.
이혼을 해야 하는지 그냥 이대로 살아야 하는지 답답하거든요.
남편에게 왜 그러냐고 물어봐도 대답이 없고요.
살기 싫으면 이혼을 하자고 해도 말이 없답니다.


아내는 남편이 이러한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하네요.
옆에서 지켜보는 가족들이 이상하다고 하고요.
심지어 바람이 나서 그런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그러나 증거는 없답니다.

아이만 없을 뿐 식당을 하면서 돈도 잘 벌고 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출을 반복하면서 아내를 힘들게 한다고 하네요.
그러다 보니 아내도 생각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살봐에는 차라리 이혼을 할까라는 생각도 한답니다.


아내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 답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편이 가출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지금은 집 나가서 연락을 피하고 있고요.
사정이 이러다 보니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만 커지고 있는 상황이죠.

부부는 동거 부양 협조 의무 등이 있답니다.
즉, 한집에 살면서 서로에게 잘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봐야죠.
그런데 이렇게 일방적으로 가출을 반복하거나 연락을 끊으면 의무를 져버리게 된답니다.
그랬을 때 혼인 파탄이 오기 마련이고요.


그렇지만 무조건 이혼을 하지는 않죠.
사정에 따라서 각자의 삶을 인정하면서 그대로 살기도 하니까요.
그러나 모두 다 그렇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살기 싫으면 이혼을 선택하게 되니까요.

저희가 상담이나 소송을 하다 보면 이런 사례가 많습니다.
반복되는 가출 등으로 이혼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특히 가출한 사람이 연락을 끊었을 때 혼인 파탄은 당연한 일이고요.
그러다 보니 장기간 별거를 하고 있는 분들도 있답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은 이혼을 하게 되는 것 같네요.


이번에 상담을 한 아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은 이혼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렇게 계속 산다면 결과는 뻔하거든요.
혼자 노력한다고 될 일도 아니고요.
그렇기 때문에 남편의 이런 생활이 계속된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겠죠.


아내는 부족함이 없는 삶인데 남편이 왜 그러는지 궁금하다고 합니다.
정말 바람이 나서 그런 건지도 의심이 되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도 모르겠고요.
상담을 하는 내내 답답함을 호소하기만 하네요.


저희도 이런 상담을 할 때가 가장 고민입니다.
무조건 이혼을 하라고 할 수도 없고 계속 기다려보라고 하기도 힘들거든요.
다만,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봐서는 이렇게 살아서는 안된다는 말은 해드린답니다.
남편이 별거를 원한다면 해볼 수도 있으니까요.
이혼을 원하면 해주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사례에서는 대화가 필요합니다.


아내는 남편하고 어떻게 할 건지 대화를 해보고 다시 연락을 주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알려준 대로 어떻게든 연락을 해서 합의점을 찾아보겠다고 하네요.
그런데도 안되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겠죠.
계속 이렇게 살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아내가 남편하고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하게 되네요.


저희가 상담을 해보면 현재 가출을 하고 별거를 하고 있는 부부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그래서 그런지 이런 분들하고 상담을 할 때마다 안타깝기만 하네요.
이럴 때는 혼자 고민만 하기보다는 상담을 통하여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이 좋답니다.
저희처럼 경험이 많은 곳에서 모두 알려드리니까요.

[무료상담전화(문자) 010-3711-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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