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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이 심한 알콜중독 남편에게 집에서 쫓겨난 아내의 이혼소송 본문

이혼소송(이야기)

가정폭력이 심한 알콜중독 남편에게 집에서 쫓겨난 아내의 이혼소송

실장 변동현 2018. 12. 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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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상담이나 소송을 하다보면 가정폭력이나 알콜중독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쫓겨나는 경우도 있네요.

잘못한것도 없는데 폭언을 하고 위협을 하면서 집에서 나가라고 하면 안나올수가 없겠죠.

그러다보니 죄없는 아이와 함께 집에서 쫓겨나기도 한답니다.


이번에 이혼상담을 하고 소송을 하려는 아내도 남편에게 쫓겨나 친정에 있다고 하네요.

남편이 술만 먹으면 폭언을 하고 물건을 집어 던진다고 합니다.

집안에 멀쩡한 물건이 없을 정도로 손에 잡히는대로 던져서 부수었다고 하네요.

티브이 컴퓨터 리모컨 휴대폰 등을 여러번 바꾸었을정도랍니다.

그래도 고지식하게 이혼은 생각도 안하고 참고 살았죠.


그동안 신고도 여러번 당했지만 아내가 한것이 아니라 이웃집에서 했다고 합니다.

신고하면 남편에게 전과가 생길까봐 안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주변사람들에게 바보처럼 답답하게 산다는 말을 자주 들었답니다.

그래도 아내는 신경쓰지 않고 살았다고 하네요.

아내혼자 참고 살면 된다는 생각만 했기 때문이죠.


이렇게 희생을 하면서 살던 아내가 쫓겨났습니다.

남편이 답답한 너하고 살기 싫으니까 아이를 데리고 나가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그냥 나왔다고 하네요.

갈곳이 없어서 친정으로 왔고요.

그런데 친정부모님이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동안 친정부모님이 이혼을 하라고 여러번 이야기를 했답니다.

그런데도 바보처럼 참고 살았다고 하네요.

아내는 죽어도 이혼을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랍니다.

이혼을 하면 무슨 큰일이 생길것 같아서요.

아이한테도 안좋을것 같고요.

그러니 친정부모님이 답답한 딸을 좋아할리가 없겠죠.


사실 처음에 딸의 이혼상담을 한것도 친정부모님입니다.

딸이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해서요.

사위가 알콜중독에 가정폭력을 심하다는것을 잘아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이혼을 시키고 싶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딸이 죽어도 이혼은 안한다고 말을 듣지 않아서 그냥 내버려두었답니다.

말을 해도 듣지 않으니 너 알아서 하라고 포기를 한것이죠.

그런데 사위에게 쫓겨나서 어린손자까지 데리고 오니 더이상 가만히 두고 볼수 없게 된겁니다.

그래서 친정부모님이 다시 나서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딸도 친정부모님의 하자는 대로 하기로 했답니다.

이혼을 하던지 아니면 친정집에서 나가라고 했거든요.

니 집에가서 맞아죽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라고요.

그러자 이혼을 하겠다고 하더랍니다.

그런데 남편이 합의를 해줄 사람이 아닙니다.

친정부모님이 전화를 해도 막무가내로 나오거든요.

그리고 소송을 하던지 말던지 마음대로 하라고 하면서 폭언까지 했다고 하네요.

이러니 서로 좋게 대화로 합의를 하기는 어렵게 되였죠.

그래서 이혼소송까지 하게 된겁니다.


친정부모님 그리고 딸과 몇번 상담을 해보니 정말 힘들게 살았다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딸이 너무 고지식해서 이혼에 대한 편견이 심했고요.

그러다보니 무조건 참고 살면 된다는 생각밖에 없었던겁니다.

아이가 아빠의 알콜중독에 의한 주사나 가정폭력에 노출되어 힘들게 성장하고 있다는것을 잘 알지 못했고요.

어쩌면 알면서도 방치한것이나 마찬가지였죠.

결국 아이를 위해서 참고 산것이 아니로 본인의 고지식한 생각때문에 이혼을 하지 못한겁니다.

이러한 사실을 주변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지만 본인은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지금까지 오게 된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렇지만 지금이라도 친정부모님의 도움으로 남편과 정리를 하게 되어 다행인것 같네요.


아내가 소송을 하면 이혼판결은 당연합니다.

이혼사유는 알콜중독에 의한 주사 그리고 가정폭력입니다.

증거는 신고내역도 있고, 녹음파일, 진단서, 사진도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필요하면 친정부모님의 증인진술서도 있고요.

이렇듯 증거는 많습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혼인파탄의 책임이 있다는것은 입증할 수 있답니다.


아내는 아이의 친권 양육권 그리고 양육비도 청구해야합니다.

그리고 위자료도 청구해야하고요.

지금까지 가정폭력 등으로 힘들게 살면서 고생한 보상은 받아야하니까요.

결혼하고 산 아파트도 재산분할을 해야합니다.

대출이 있기는 하지만 빚을 갚아도 남은 돈을 나누어야 하거든요.

그런데 아파트 명의가 남편 앞으로 되어 있어서 가압류나 가처분 신청을 검초해서 필요하다면 미리 해두어야 합니다.

이렇듯 아내의 이혼소송은 할일이 많네요.


아내가 소장을 접수하면 송달은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남편 혼자 살고 있는 집으로 보내면 되고 남편이 고의로 받지 않으면 직장으로 보내면 되거든요.

낮에 집에 없을 경우 집배원이 안내장을 붙여놓기 때문에 가정법원에서 등기우편이 오면 알게 되거든요.

그리고 퇴근시간에 맞추어서 집행관이 소장을 가지고 야간에 송달하는 특별송달을 하면 되기 때문에 고의로 받지 않아도 어떻게든 송달을 할 수 있답니다.


중요한것은 남편의 알콜중독이나 가정폭력이 혼인파탄의 원인이 된다는것이랍니다.

그래서 이혼소송을 할때는 모두 청구해서 판결을 받아두어야한다는것이죠.

그리고 남편이 재산을 빼돌리거나 처분하지 못하게 가압류나 가처분신청도 해서 결정을 미리 받아두어야 하고요.

그래야 승소판결을 받으면 돈을 쉽게 받을 수 있거든요.

이렇듯 원하는 판결을 얻기 위해서는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답니다.


아내의 이혼소송은 늦은감이 있습니다.

그동안 너무 힘들게 고생하면서 살았거든요.

이번에도 친정부모님이 강력하게 나서지 않았다면 아직도 고민을 하면 이혼소송을 시작하지 못했을겁니다.

그렇지만 지금이라도 소송을 해서 정리를 한다면 앞으로는 좀 더 펀안하게 살 수 있을것 같네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소장을 접수하고도 판결이 날때까지 몇달은 더 기다려야 합니다.


이렇게 가정폭력이 심한 알콜중독 남편에게 집에서 쫓겨난 아내의 이혼소송은 어렵게 시작될것 같네요.

남편이 대화가 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니 소송과정도 쉽지만은 않을것 같고요.

그렇지만 이혼을 하려면 한번쯤을 겪어야 하는 과정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더 참고 이겨낼 의지와 용기가 필요하답니다.

아내가 원하는대로 판결을 받은 뒤에는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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