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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하고 혼인신고를 하고 몇달 살다가 가정폭력으로 집을 나온후 오랫동안 별거를 하고 있는 아내의 이혼소송 본문

이혼소송(이야기)

남편하고 혼인신고를 하고 몇달 살다가 가정폭력으로 집을 나온후 오랫동안 별거를 하고 있는 아내의 이혼소송

실장 변동현 2018. 10. 3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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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하고 혼인신고를 하고 몇달 살다가 가정폭력으로 집을 나온후 오랫동안 별거를 하고 있는 아내의 이혼소송

남편과 별거를 20년째하고 있는 아내가 있답니다.
혼인신고한지 몇 달 만에 집을 나오게 되었죠.
당시 폭행을 당해서 뼈가 골절되어 병원 치료까지 받았다고 하네요.
그러다 보니 너무 무서워서 가출까지 하게 된 거랍니다.


집을 나오자 남편이 주소도 말소시켜버렸답니다.
그래서 몇 년 동안 그렇게 살았고요.
나중에 주민등록을 살려서 주소를 옮겼지만 다행히 남편이 찾아오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지역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랬을 수도 있답니다.

아내는 집을 나온 후 먹고살기 바빠서 죽어라 일만 하고 살았죠.
혹시라도 남편이 찾아올까 봐 두려움에 떨면서요.
그러나 다행히도 찾아온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하네요.
서로 연락을 하지도 않았고요.
그러다 보니 어느덧 20년째 별거를 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별거를 하다 보니 더 이상 부부라고 할 수 없겠죠.
그래서 이혼을 하고 싶은데 남편에게 연락을 할 용기가 없답니다.
지금까지 연락 한번 없이 살았는데 갑자기 찾아가는 것도 그렇고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여러 번 상담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번에 이혼상담을 하고 소송을 하려는 아내의 안타까운 사정입니다.
서류상에만 부부일 뿐 더 이상 부부라고 할 수 없는 사례랍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지금까지 남편도 이혼을 할 생각이 없었는지 한 번도 연락이 없었다고 하네요.
이럴 때는 이혼소장을 보내보는 수밖에 없답니다.
그리고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남편이 소장을 받고 답변서를 제출하겠죠.
이혼을 하자고 할 수도 있고 죽어도 못한다고 할 수도 있답니다.
아마도 감정적으로 안 해주려고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소장을 접수한 후남편에게 송달을 시켜봐야겠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혼인 파탄이 왔다는 것이랍니다.
별거 기간이 너무 오래되었거든요.
이 정도라면 더 이상 부부라고 할 수도 없고요.
서류상에만 존재할 뿐 실제 있으나 마나 한 존재가 된지 오래 전이라서요.
그렇다면 계속 이렇게 부부관계를 유지시킬 필요가 없겠죠.
그래서 이혼을 하려면 소송을 하는 수밖에 없답니다.


아내는 이혼을 하려면 다른 방법이 없답니다.
협의이혼은 불가능하니까요.
이제는 남편을 두려워할 필요도 없고요.
그렇기 때문에 소장을 접수하고 이혼 판결을 받아야 한답니다.
남편이 소장을 받고 이혼을 해줄 수도 있으니까요.
솔직히 20년 동안 따로 살고 있는 사람하고 다시 합칠 생각이 없을 테니까요.
그렇다면 합의 조정 등으로 이혼이 될 수도 있겠죠.


저희가 이런 사례로 이혼소송을 했을 때 연락 두절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소장 송달이 어렵답니다.
그러나 어떻게든 송달을 하고 판결까지 받아서 드리고 있죠.
그래서 이번에 소송을 하려는 아내도 소장을 접수하면 이혼 판결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렇게 오랫동안 별거를 하고 있을 때 이혼을 하려면 의지가 필요하답니다.
이혼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되고 불안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쉽게 하지 못하고 그냥 살고 있는 분들이 많답니다.
그러다 보니 별거 기간이 점점 길어지고요.
그렇지만 결국은 이혼을 하게 되는 것 같네요.


이번에 소송을 하려는 아내도 지금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하네요.
겁이 나기도 하고 남편하고 더 이상 부딪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러나 이혼을 해야 하는 사정이 생겼답니다.
그래서 더 이상 미루지 못하고 소송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다만, 소송을 하면 남편 얼굴을 한 번쯤은 보게 될 수도 있어서 걱정이랍니다.
그래도 이혼을 하려면 어쩔 수 없을 것 같네요.
소장 접수 후 사정에 따라서 남편 얼굴을 안 보고 할 수 있도 있지만요.


하여튼 아내는 이혼을 하려면 소장을 접수해야 한답니다.
그런 다음에 남편에게 소장을 송달해야 하고요.
그리고 남편이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봐야 하죠.
이미 오랫동안 별거로 인하여 혼인 파탄이 온 이상 판결로 이혼을 해야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소장을 접수하고 몇 달만 기다리면 될 것 같네요.

[무료상담전화(문자) 010-3711-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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