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한 아내의 이혼소송

가출한 아내의 이혼소송

지금 혼자 살고 있죠.
이렇게 산 지도 10개월이나 됩니다.
처음부터 혼자 산건 아니고요.
결혼하고 1년은 아내와 함께 살았죠.
신혼 때 한 달 정도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결혼에 대한 기대와 설렘...
결혼에 대한 환상...
누구나 가슴에 품고 시작하니까요.

기대와 환상은 1년 만에 깨졌죠.
연애 때와 달리 모든 게 엉망이었으니까요.
출근하여 열심히 일하고 들어오면, 집안이 엉망입니다.
아침에 먹은 밥그릇!
점심에 먹은 밥그릇!
그리고 과자 봉지... 등

처음에는 신혼이라서 참고,
다음에는 좋아지겠지 참고,
그다음에는 사정을 하면서 또 참고...
참을 수 없는 고통이 시작되었죠.

이제는 좋게 말해도 잔소리가 됩니다.
잔소리로 들리기 시작하면서 싸우기 시작하였죠.
싸우기 시작하면서 편안해야 할 집안은 전쟁터가 되었습니다.

어느날 아내가 아무런 말도 없이 집을 나갔습니다.
친정으로 간줄 알았는데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디로 간 걸까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혼자 산지 10개월이 되었죠.
그동안 연락도 한번 없습니다.
처갓집에는 혼자 살고 싶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처갓집에 조심스럽게 이혼하겠다고 말씀드렸죠.
처갓집에서는 이해를 하는 눈치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내와 연락이 안 된다는 겁니다.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요.

이혼을 하고 싶어도 협의이혼을 할 수 없죠.
참으로 답답합니다.
그래서 이혼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혼을 쉽게 할 수도 있는데...
연락이 안 되니 어쩔 수 없이 이혼소송을 해야 하는 상황인 거죠.
혼자 살고 싶다는 사람!
쉽게 협의이혼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도대체 어디서 뭘 하는지 궁금합니다.

지구대에 가출신고도 해놓았고,
가출신고 접수 증명원도 받아 놓았죠.
혹시 몰라서요.
그런데 이혼소송을 하면서 증거로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가출신고를 해도 경찰관이 전화를 해서 통화가 되고,
가출이 아니라고 하면 가출신고가 안된답니다.

결국, 기대와 설레임 그리고 환상으로 시작한 결혼생활은 1년 10개월 만에 이혼소송을 하게 되어 파경에 이르렀습니다.

아내의 가출!
이혼 사유가 되죠.
이혼소송을 하면 승소 판결이 예상됩니다.
그런데 이분!
위자료 청구는 하지 않겠다고 하네요.
아직도 아내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나 봅니다.

결혼생활!
두 사람의 노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봅니다.
혼자 노력해서 될 일이 아니니까요.
행복해지려면 노력하면서 살아야겠죠.

저희 이혼소송 전문 변호사님이 이 분의 승소 판결을 위하여 열심히 변론을 잘하실 것으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