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 남편의 부정행위 이혼 - 주말부부인 남편이 다른 여자와 간통을 하면서 생활비를 안 주어서 아내가 이혼소송

주말부부 남편의 부정행위 이혼 - 주말부부인 남편이 다른 여자와 간통을 하면서 생활비를 안 주어서 아내가 이혼소송

주말부부인 남편이 집에 잘 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생활비도 안 주고요. 이유는 한가지 부정행위를 하고 있어서입니다.
아내는 남편의 부정행위를 알기 전까지는 가정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아이가 있어서 참고 살았지만 이혼만은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런데 남편은 집에도 오지 않고 생활비도 안 줍니다. 벌써 3년이나 되어가죠.
남편과 주말부부로 지낸지는 5년째입니다. 남편의 회사가 지방으로 이사를 가는 바람에 원치 않는 주말부부로 살게 되었던 겁니다.
처음에는 주말마다 집에 오더니 횟수가 점점 줄어들더니 3년 전부터는 1년에 3번 정도 왔습니다.
그때부터 이상하게 생활비를 잘 안 주었고요. 그리고 회사가 어디인지도 안 알려주었고요.
그래서 남편을 찾아가 보려고 해도 갈 수가 없었죠.
그런데 알고 보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남편이 부정행위를 하고 있었던 거죠. 다른 여자와 간통을요.

남편의 간통을 알게 된 건 친구가 백화점에 갔다가 남편과 어떤 여자가 다정하게 손을 잡고 쇼핑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사진을 찍어 보내주어서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던 친구였고, 그 친구는 남편이 다른 여자가 있는 것 같다고 여러 번 말했던 친구입니다.
그런 친구에게  들켰으니 그 친구가 가만히 있을 친구가 아니죠.
친구가 남편에게 다가가서 인사를 하면서 "이 여자 누구냐"고 물어보자 남편이 놀라면서 말도 안 하고 도망을 갔답니다.
친구가 계속 좇아갔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어디로 갔는지 놓치게 되었고요. 그나마 사진이라도 찍어놓아서 다행이었죠.
그날부터 남편하고 연락이 안 됩니다. 남편이 간통을 틀키자 연락을 끊은 겁니다.

남편은 아내가 전화를 해도 안 받고, 문자를 보내도 답장이 없고, 카톡을 보내도 확인만 하고 답장이 없습니다.
자기가 잘못한 것을 알고 있는지 아내가 보내는 수십 통의 연락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남편이 집에 오지도 않고 생활비를 보내지 않을 때부터 뭔가 이상했던 거죠. 모두 이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친구의 예상은 정확했습니다. 아내는 친구의 충고를 믿고 싶지 않았죠.
남편의 간통을 알기 전까지는 남편을 믿고 의지하며 살고 싶었으니까요.
그런데 남편을 믿은 결과가 간통으로 보답을 받았습니다. 남편의 보답은 너무나 큰 충격입니다.

아내는 남편의 간통이라는 충격과 실망 그리고 배신감에 이혼을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남편이 집에도 안 오고 생활비를 안 주었어도 살 수는 있었죠. 그러나 간통을 하면서 집에도 안 오고 생활비도 안 주었다고 생각하니 더 이상 함게 살 마음이 없습니다. 남편이 집에 온다고 해도 싫고요. 이제는 모든 것이 싫습니다.
남편에게 좋게 끝내자고 해도 답장이 없습니다.
이혼소송보다는 협의이혼을 해서 좋게 끝내고 싶거든요. 그런데도 연락이 안 됩니다.
수십 번 전화를 하고 문자를 보내고 카톡을 해도 답장이 없습니다.
이제는 딸까지 나서서 빨리 이혼하고 우리끼리 잘 살자고 합니다.
딸과 의논한 끝에 내린 결정은 이혼소송입니다. 서로 좋게 끝내려고 했는데 소송까지 하게 된 거죠.

이분과 같은 사례가 많습니다. 주말부부로 살면서 배우자의 간통으로 혼인 파탄이 와서 이혼을 하는 경우죠.
이혼 사유도 충분해서 모두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남편이 집에도 안 오고 생활비를 안 주어도 이혼 사유가 되는데 간통까지 했으니 어떠한 변명도 안 통하죠.
남편이 연락을 끊을 것을 보니... 무조건 못했다고 빌어야 하는데 그럴 마음이 없나 봅니다.
이분의 이혼소송은 어렵지 않습니다. 시간이 조금 걸릴 뿐이죠.
소송을 하면 위자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재산분할도 해야 하고요.
소송을 할 때는 모두 청구해서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남편과 간통한 여자가 누구인지 않으면 그 여자에게도 위자료 청구를 함께해야 하고요.
이혼소송을 할 때 해야 할 일이 많네요.

이제 이분은 소송을 해서 판결로 이혼을 하더라도 지금보다 더 잘 살 수 있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분의 앞날에 행복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주말부부 배우자의 간통! 집에도 잘 안 오고 생활비도 안 준다면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 모르거든요.
그래서 이상하다고 느껴지면 무조건 확인을 해야겠죠.

참고로, 주말부부로 살면서 간통한 배우자가 남편일 때도 있고 아내일 때도 있습니다.
간통은 남편만 하는 게 아니거든요~